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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修道庵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直指寺의 말사인 靑岩寺의 부속 암자로 수도산 (일명 불령산) 정상 부근에 있다. 859년(헌안왕 3) 道詵國師가 修道 도량으로 이 절을 창건하고 매우 기쁜 나머지 7일 동안 춤을 추었다고 한다. 1649년(인조 27)에 碧巖覺性이 중창했으며, 동학농민운동 당시 암자의 일부가 소실되었고, 6·25전쟁 때 빨치산 소탕 작전으로 일부 건물을 제외하고 불타버렸다.1960년에는 대적광전·약사전·正覺庵·요사채 등 4동의 건물에서 3, 4명의 승려가 수도하고 있었는데, 조계종 제11대 종정인 法傳이 와서 크게 중수하여 20여 동이 넘는 큰가람으로 변모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적광전·약광전·수도선원·관음전·나한전·노전·정각·西殿·洛伽 등이 있고 유물로는 약광전의 석불좌상, 삼층석탑, 석조..
2023.06.22 -
不動心章 (浩然章)3-32
曰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惡라 是何言也오 昔者에 子貢이 問於孔子曰 夫子는 聖矣乎신저 “아, 이것이 웬 말이냐. 옛적에 子貢이 孔子께 묻기를 ‘夫子는 聖人이십니다.’ 하자 孔子曰 聖則吾不能이어니와 孔子께서 ‘聖人은 내 능하지 못하지만 我는 學不厭而敎不倦也로라 나는 배우기를 싫어하지 않고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노라.’ 하시니, 子貢曰 學不厭은 智也요 子貢이 말하기를 ‘배우기를 싫어하지 않음은 智요 敎不倦은 仁也니 仁且智하시니 夫子는 旣聖矣신저하니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음은 仁이니, 仁하고 또 智하시니 夫子는 이미 聖人이십니다.’ 하였다. 夫聖은 孔子도 不居하시니 是何言也오 聖人은 孔子께서도 자처하지 않으셨으니, 이것이 웬 말이냐.”
2023.06.16 -
담쟁이덩굴
Parthenocissus tricuspidata, 포도과 Parthenocissus 파르테노키수스, Partheno(처녀)+cissus(덩굴) 산포도,석벽려(石薜荔),용린벽려(龍鱗薜荔), 지금(地錦, 땅을 덮는 비단), 낙석(落石), 장춘등, 지금상춘·담장넝쿨·돌담장이,지면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와 갈라져서 끝에 둥근 흡착근이 생기는데 이것이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유사종으로 미국담쟁이덩굴은 잎이 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손바닥 모양의 겹잎 수형 침/활엽 단/복엽 입차례 꽃차례 열매 엽형 결각 목본 낙엽활엽 덩굴 3출복엽 어긋나기 6~7월 취산화서 8~9월 장과 난형 잔톱니
2023.06.16 -
구슬붕이
구슬붕이, 용담과 Gentiana squarrosa Ledeb Gentiana(겐티아나, 용담과 약성) squarrosa (스쿠아로사, 줄기나 잎 가장자리에 난 미세한 돌기 때문에 약간 거칠다) ☆유래: 석용담 ☆줄기; 한헤살이 또는 해넘이한해살이, 아래에서 많이 갈라져 다발처럼 소복하게 모여나고 옅은 적자색을 띠고 미세한 젖꼭지모양 돌기가 있다 ☆잎: 마주나며, 맨 아래 2~3쌍은 각진 달걀모양이다 잎바닥이 짧아서 짧은 잎집모양이 되면서 돌려나는것처럼 보인다 가장자리는 두터워져 투명한 연골성 섬모처럼 된다 ☆꽃:5~6월 줄기끝에서 하나씩 피고 아주 연한 청자색이며 잎이 완전히 성숙하기전에 활짝 핀다, 이가화, 꽃갓은 5개로 갈라지고 끝부분을 오므리며 그 사이에 부화관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달걀모양으로 약..
2023.06.16 -
鷄鳴狗盜之徒
jiminggoudao 鷄鳴狗盜之徒 - 닭움음소리를 내고 개처럼 물건 훔치다 변변치 못한 재주나 고상한 학문은 없고 천박한 꾀를 써서 남을 속이는 사람(사기 맹상군열전) 孟嘗君은 출신과 신분에 관계없이 자신을 찾아오는 인물이라면 누구라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하여 그가 개 도둑 출신과 닭 울음소리를 잘 내는 食客까지 받아들이자 다른 식객들은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그렇지만 孟嘗君은 아랑곳하지 않았지요. 그 무렵 강대국인 昭襄王이 孟嘗君을 초청했습니다. 말이 초청이지 소환이나 마찬가지였지요.이에 孟嘗君은 여러 식객들과 함께 秦나라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秦나라에 머문 지 오래되었지만 孟嘗君 일행은 풀려나지 못했습니다.결국 위기의식을 느끼게 된 孟嘗君 일행은 탈출하기 위해 꾀를 냈고, 昭襄王의 애첩에게 뇌물..
2023.06.16 -
題任實公館
題任實公館 / 金若水 老木荒榛來古溪 家家猶未飽蔬藜 山禽不識憂民意 惟向林間自在啼 노목이 우거져 옛 개울로 찾아드니 집집마다 여전히 나물로 배도 못 채운다. 산새는 근심 겨운 백성의 마음도 모르고 다만 그저 숲 속 향해 마음대로 노래를 부르네 荒榛(황진) 거칠고 무성한, 蔬藜(소려) 푸성귀, 명아주풀. 김약수(金若水) 고려 인종, 의종때 관료로 추정
202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