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94)
-
書笏呈葉舘伴
書笏呈葉舘伴 / 韓礉如 泣涕汍瀾欲別離 此生無復再來期 謾將寶玉陳深意 莫忘思人見物時 눈물을 주룩주룩 떨구며 이별을 하니 이 생에는 다시는 볼 수 없겠네. 보옥에다 내 깊은 뜻을 써 드리니 이 물건(홀)을 볼 때마다 잊지 말고 기억해주오. 泣涕(읍체) 울며 눈물을 떨구다, 汍瀾(환란)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는 모양, 謾將(만장) 장차 멋대로, 陳深意(진심의) 깊은 뜻을 보이다 莫忘 잊지 마시오 韓安仁(?~1122) 고려중기 문신, 礉如, 시호 文烈 고려 숙종 때 과거에 급제하였으며 한림원이 되어 태자로 있던 예종에게 학문을 가르쳤다. 그 인연으로 예종이 즉위한 후에 총애를 받아 右副承宣,翰林學士承旨 등 요직을 역임하였다. 1122년 인종의 외조부 李資謙에 의해 인종의 작은아버지 帶方公俌, 文公仁등과 함께 역..
2023.06.08 -
先進編 11-15,16
11-15 子貢問 師與商也가 孰賢이니잇고 "사와 상은 누가 더 낫습니까" 하고 자공이 여쭈어보자 師(사): 공자의 제자. 성은 전손(顓孫) 자는 자장(子張)의 이름, 商(상): 공자의 제자 자하(子夏)의 이름 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師也는 過하고 商也는 不及이니라 "사는 지나치고 상은 조금 못 미친다" 曰 然則師愈與잇가 자공이 말했다 "그러면 사가 낫습니까" 子曰 過猶不及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나친 것은 못 미치는 것과 같다" (猶 같다) 11-16 季氏富於周公이어늘 계씨는 주공보다 부유했는데도 (季氏: 노나라 소공(昭公) 때의 대부 계손씨(季孫氏), 周公: 주나라 무왕의 동생으로 노나라의 제후로 봉해진 사람) 대부인 계씨가 주공을 능가할 정도로 부유하다는 것은 매우 분에 넘치는 짓이다 而求也爲..
2023.06.08 -
不動心章 (浩然章)3-30
3-30 何謂知言이니잇고 “무엇을 知言이라 합니까?” 남의 말을 안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曰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詖辭(피사)에 知其所蔽(폐)하며 “편벽된 말에 그 가린 바를 알며, 편파적인 말을 들으면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어떤 것에 의해 가려져 있을을 안다 淫辭(음사)에 知其所陷(함)하며 방탕한 말에 빠져 있는 바를 알며 도를 지난친 말을 들으면 그 말을 하는 사람의 마음이 어떤 것에 빠져있음을 안다 邪辭(사사)에 知其所離(리)하며 간사(부정)한 말에 괴리된 바를 알며 사특한 말을 들으면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올바른 도리에서 벗어나 있음을 안다 遁辭(둔사)에 知其所窮(궁)이니 도피하는 말에 〈논리가〉 궁함을 알 수 있으니, 둘러내는 말을 들으면 그 말을 하는 사람이 궁지에 빠져 있음을 안다 生於..
2023.05.31 -
병꽃나무
병꽃나무(Weigela subsessilis (Nak.) Bail), 인동과, 판꽃나무, 유래:백자 병이나 청자 병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졌다 특징: 5개의 꽃받침열편이 같은 크기의 선형으로 깊게 갈라지고, 꽃이 개화 초기에는 노랑색이었다가 후에 빨강색으로 변한다. 종자에 3개의 좁은 날개가 있고 엽신 뒷면의 주맥상에 흰털이 밀생하지 않는다 - 붉은병꽃나무 : 마주 붙은 잎은 긴 타원형이고 겨드랑이에서 붉은색의 통꽃이 아래를 향해 핀다. 꽃잎 끝은 5장으로 갈라진다. - 흰병꽃나무 : 마주 돋아난 잎 사이에서 흰색 꽃이 아래를 향해 핀다.\ 수형 침/활엽 단/복엽 입차례 화식 꽃차례 열매 엽형 결각 관목 낙엽활엽 단엽 마주나기 잎자루 없다 K5C5A5G1 양성화 원뿔형 삭과 넓은난형 작은톱니
2023.05.31 -
노루오줌
노루오줌, 범의귀과 Astilbe chinenesis var davidii Franch Astilbe(아스틸베, 광택이 없다) chinenesis(히넨시스, 중국) ☆유래: 역겨운 냄세가 나지는 않는다, 노루+삼에서 연유 노루이름의 5종( 노루귀, 노루발풀, 노루삼, 노루오줌, 노루참나물) ☆줄기; 여러해살이, 단단한 편이고 밝은 자색을 띤다 꽃이 달리는 윗부분은 더욱 진한 자색이고 갈색 털이 아주 많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짧게 뻗는다 ☆잎: 3개씩 2~3히 갈라지고 잎자루가 길며 마디는 붉다 가장자리에 겹톱니, 불규칙라고 날카롭게 갈라진 톱니가 있다 ☆꽃:7~8월에 흰빛이 도는 홍자색으로 피고 줄기끝에서 고깔꽃차례로 아래에서부터 순서대로 핀다 꽃잎은 줄모양이고 5장이며 빼곡하다 ☆열매: 캡슬열매로 윗부분..
2023.05.31 -
曹操三笑
caocaosanxiao 曹操三笑 - 조조가 세번 웃다 자기분수를 모르고 자만하여 남을 지웃는 것을 赤壁大戰은 曹操가 揚子江 남안의 적벽에서 얼마 남지 않는 군사를 이끌고 패주하던 曹操는 새벽녘에 산림이 빽빽하고 지세가 험준한 곳에 이르렀다. 이때 曹操는 자신이라면 그와 같은 지형의 잇점을 살려 군사를 매복시켜 적을 섬멸하였을 것이라며, 주유와 제갈량의 지략도 별것 아니라고 비웃었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趙子龍이 군사를 이끌고 나타나 공격하였다. 바삐 달아나던 조조는 葫蘆口에 이르러 지친 몸을 쉬었는데, 이때 또 曹操는 그 곳에 군사를 매복시키지 않았다며 주유와 제갈량을 비웃었다.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이번에는 張飛가 장팔사모를 휘두르며 나타나 공격하였다. 혼비백산하여 달아나던 曹操는 華容道를 지..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