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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和寺致齋
安和寺致齋 / 金富軾 窮秋影密庭前樹 靜夜聲高石上泉 睡起凄然如有雨 憶曾蘆葦宿漁船 늦가을이라 정원 앞 나무 그림자 촘촘하고 고요한 밤이라 바위가 샘물 소리가 높네. 잠자다 일어나니 서늘하여 비라도 내린 듯하니 일찍이 갈대 있는 어선에서 묵었던 때 생각나네 凄然(처연) 싸늘하고 오싹하다, 蘆葦(로위) 갈대 숲 金富軾(1075~1151) 어려서부터 편모의 슬하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최고의 문장가로 입신양명하기를 바라는 생각에 宋나라의 문장가 집안 蘇洵의 자식에게 붙인 이름 소식(蘇軾)과 소철(蘇轍)을 따라 富軾과 富轍의 이름을 지었다 1096년(숙종 1년)이었는데, 그로부터 20여 년 동안 주로 학문적인 자리에 있으면서 세상을 보는 눈의 폭과 깊이를 더해 나갔다. 1116년(예종 11년) 7월에 송나..
2023.05.31 -
시흥갯골공원~~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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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進編 11-13,14
11-13 魯人이 爲長府어늘 노나라의 정치인들이 장부를 새로 짓자 (爲: 만들다 짓다, 長府: 창고의 이름) 閔子騫曰 仍舊貫如之何오 何必改作이리오 민자건이 "옛 관습에 따라 그냥 두는 것이 어떤가 어째서 꼭 다시 지어야 하는가"라고 했다. (仍(잉): 따르다 인습하다, 舊貫(구관): 옛날부터 존속해온 관례,如之何: 어떠하다) 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夫人이 不言이언정 言必有中이니라 "이 사람은 말을 없지만 말을 했다 하면 이치에 맞는다.“ (言必有中: 말에 반드시 적중함이 있다) 11-14 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由之瑟을 奚爲於丘之門고 門人이 不敬子路한대 "유는 어째서 우리집 문 앞에서 거문고를 타는고" 하자 동료 문인들이 자로를 존경하지 않았다. 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由也는 升堂矣요 未入於室也니라..
2023.05.31 -
不動心章 (浩然章)3-29
3-29 必有事焉而勿正하여 心勿忘하며 반드시 浩然之氣를 기름에 종사하되 효과를 미리 기대하지 말아서 마음에 잊지도 말며 勿助長也하여 無若宋人然이어다 억지로 助長하지도 말아서 宋나라 사람과 같이 하지 말지어다. (반드시 義를 실천하는 일을 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말아야 하고 義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서 잊어서도 안되지만 억지로 助長해서 안된다) 宋人이 有閔其苗之不長而揠(알)之者러니 芒芒然歸(망망연귀)하여 宋나라 사람 중에 벼 싹이 자라지 않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뽑아놓은 자가 있었다. 謂其人曰 今日에 病矣로라 予助苗長矣로라하여늘 그는 아무 것도 모르고 돌아와서 집안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오늘 〈내가 매우〉 피곤하다. 내가 벼 싹이 자라도록 도왔다.’ (그가 피로한 기색으로 집으로 돌아와서는 가족들에게..
2023.05.24 -
꽃댕강나무
꽃댕강나무(Abelia grandiflora) 인동과,육조목(六條木,줄기에는 6개의 줄이 패어) 줄기를 분지르면 댕강댕강 하는 소리가 난다해서 유래하였고 일반 사람들이 댕강나무라고 부르는 수종은 대부분 꽃댕강나무다. 1880년대 중국 댕강나무와 교잡종, 1930년대에 도입 19세기 초 처음으로 중국에 들어간 식물학자이자 의사였던 영국인 아벨(Abel)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아벨리아란 이름은 이처럼 댕강나무속 전체를 말할 때도 있지만, 꽃댕강나무만을 가리키는 경우도 많다. 수형 침/활엽 단/복엽 입차례 꽃차례 열매 엽형 결각 관목 낙엽활엽 단엽 마주나기 꽃대 하나에 3개씩(6~11월) 시과 피침형 잔톱니
2023.05.24 -
옥녀꽃대
옥녀꽃대, 홀아비꽃대과 Chloranthus fortunel Solms Chloranthus(클로란투수, 녹색(Chloros), 꽃(anthus)) fortunel(포르튜네이, 중국에서 채집활동한 스코틀랜인) ☆유래: 조선꽃대, 옥녀꽃대(1969년 거제도 옥녀봉에서 채집), 은선초 ☆줄기; 여러해살이, 식물 전체에 털이 없고 늘 무리를 이룬다 짧고 굵은 땅속줄기가 발달하고 가는 실 같은 뿌리가 길게 나며 향기가 짙다 ☆잎: 마주나고 줄기 끝부분에 4장이 모여나는듯해서 돌려나기로 보인다 가장자리에 끝이 뾰족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 기부가 약간 적자색을 띤다 ☆꽃:4~5월에 실처럼 긴 흰색 꽃술이 이삭꽃차례로 피고 향이 진하다. 수술 3개이고 수술대에 꽃밥 2싱이 붙었다 ☆열매: 물열매로 둥글고 포도송이를 축..
202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