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助長
助長 자라도록 돕는다 조급히 키우려고 무리하게 힘들여 오히려 망친다 = 煽動 公孫丑章句 上 不動心章 宋人이 有閔其苗之不長而揠之者러니 芒芒然歸하여 宋나라 사람 중에 벼싹이 자라지 않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뽑아놓은 자가 있었다. 謂其人曰 今日에 病矣로라 予助苗長矣로라하여늘 그는 아무 것도 모르고 돌아와서 집안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오늘 〈내가 매우〉 피곤하다. 내가 벼싹이 자라도록 도왔다.’ 其子趨而往視之하니 苗則槁矣러라 그 아들이 달려가서 보았더니, 벼싹이 말라 있었다 天下之不助苗長者寡矣니 天下에 벼싹이 자라도록 억지로 助長하지 않는 자가 적으니, 以爲無益而舍之者는 不耘苗者也요 유익함이 없다 해서 버려두는 자는 〈비유하면〉 벼싹을 김매지 않는 자요, 助之長者는 揠苗者也니 억지로 助長하는 자는 〈비유하면〉 벼..
2023.09.11 -
山居遇題
山居遇題/ 李瑱 滿空山翠滴人衣 艸綠池塘白鳥飛 宿霧夜棲深樹在 午風吹作雨霏霏 산의 집에서 우연히 짓다 빈 산의 푸른빛 가득하여 옷에 배어들고 풀이 푸른 연못 제방에는 흰 새가 날아가네. 밤을 지낸 짙은 안개는 나무 숲 깊이 있고 한낮에 바람 부니 부슬부슬 비 내리네. 霏霏(조용히 오는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모양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초명은 이방연(李芳衍), 자는 온고(溫古), 호는 동암(東菴)이다. 삼한공신(三韓功臣) 이금서(李金書)의 후손으로, 이제현(李齊賢)의 아버지이다. 체구가 크고 마음이 너그러웠으나 아들 이제현의 세력에 의지하여 남의 노비를 탈취한 것이 많아 호소하는 자가 많았다고 한다. 벼슬에서 물러난 뒤에는 학문과 시와 술로 소요하였다.
2023.09.11 -
顔淵編 12-6,7
12-6 子張이 問明한대 자장이 어떻게 하는 것이 사리에 밝은 것인지를 여쭈어보자 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浸潤之讒과 膚受之愬不行焉이면 可謂明也已矣니라 "물이 스며들 듯이 은근한 참소와 직접 피부로 느껴질 만한 절실한 참소가 통하지 않는다면 사리에 밝다고 할 수 있다. 浸潤(침윤):물이 스며들다, 讒 남의 약점을 들추다, 헐뜰을 참, 膚受: 살갗에서 골수까지, 膚피부 부, 愬 호소하다 하소연할, 두려월할 소不行焉: 통행하지 않다, 받아들여지지 않다. (스미는 모략과 살결에 닿은 호소에도 끌리지 않으면 사리에 밝다 할것이고) 浸潤之讒과 膚受之愬가 不行焉이면 可謂遠也已矣니라 물이 스며들 듯이 은근한 참소와 직접 피부로 느껴질 만한 절실한 참소가 통하지 않는다면 안목이 원대하다고 할 수 있다." 12-7 子..
2023.09.11 -
슈퍼 블루문
슈퍼블루문이 뜨는 날이라고 TV에서 계속 떠든다 "그 달이 그달인데" 미러리스 R로 찍어 다음날 jpg로 변환을 했으나 변환이 잘 안되어 다음 날 70d로 찍어 보았다 역쉬 믿을 만하구나~~ 14년뒤에 다시 찍을 수가 있을까???? 달과 지구와의 거리는 약 35만7200㎞로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 뜨는 보름달에 비해 14% 크고 30% 가량 더 밝다. 이번 보름달을 '슈퍼 블루문'으로 부르는데, 한달에 2번 뜨는 큰 보름달을 의미한다. 슈퍼블루문이 가장 최근에 뜬 날은 지난 2018년 1월31일이었다. 다음 슈퍼블루문이 뜨는 날은 2037년 1월31일로 14년을 기다려야 한다
2023.09.11 -
仁則榮章(陰雨章)
3-44 孟子曰 仁則榮하고 不仁則辱하나니 今에 惡辱而居不仁이 是猶惡濕而居下也니라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仁하면 영화롭고 仁하지 않으면 치욕을 받으니, 지금 치욕을 싫어하면서도 不仁에 처하는 것은 마치 습함을 싫어하면서도 낮은 곳에 처함과 같은 것이다. 어진 정치를 실행하면 영화롭게 되고 어진 정치를 실행하지 않으면 치욕을 당하게 된다 치욕을 당하는 것을 싫어하면서도 어진 정치를 실행하지 않는 것은 마치 축축한 것을 싫어하면서도 물이 고이는 낮은 곳에 머울러 있는것과 같다 3-45 如惡之인댄 莫如貴德而尊士니 賢者在位하며 能者在職하여 만일 치욕을 싫어한다면 德을 귀하게 여기고, 선비를 높이는 것만 한 것이 없으니, 賢者가 지위에 있고, 재능이 있는 자가 직책에 있어서 國家閒暇어든 及是時하여 明其政刑이면 雖大..
2023.08.30 -
和光同塵
和光同塵 자기가 德이 있을지라도 德도 재주도 없는 사람과 함께 살면서 그들을 멸시하지 않는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을 감화시킨다 (老子 四章) 道沖而用之 或不盈 淵兮 似萬物之宗 挫其銳 解其紛 和其光 同其塵 湛兮 似或存 吾不知誰之子 象帝之先 道는 비어서 이를 쓰되 역시 넘치지 않는다 깊음이여! 만물의 근본같구나 그 날카로움을 꺽으며 그 뒤엄킴을 풀며 그 빛을 부드럽혀 그 티끌과 함께 한다 맑음이여! 역시 마치 있는 듯 없는 듯하구나 누구의 아들인지 나는 모르겠노라 그가 누구의 아들인지 몰라 天帝보다도 이전의 모습이다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