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賞蓮
賞蓮/ 郭預 賞蓮三度到三池 翠蓋紅粧似舊時 唯有看花玉堂客 風情不滅鬢如絲 연꽃을 감상하러 세 차례 삼지에 도착하니 푸른 잎과 붉은 꽃은 옛날과 다름없네. 오직 꽃을 바라보는 한림원의 나그네만 있고 마음만은 그대로인데 머리털이 희어졌네. 三池 연못 이름, 翠蓋紅粧 푸른 연잎과 붉은 연꽃, 不滅 변함없다 鬢如絲 귀밑털이 실.처럼 희게 변하다 자가 선갑(先甲)이고 처음 이름은 王府이며 淸州사람 翰院재임시 비가 올 때마다 맨발로 우산을 들고 혼자 龍化池로 가서 연꽃을 완상했다고 한다
2023.08.30 -
顔淵編 12-3,4,5
12-3 司馬牛가 問仁한대 사마우가 인에 대하여 여쭈었다 司馬牛 宋나라 사람으로 공자의 제자이며 나무를 뽑아 공자를 죽이려고 했던 司馬桓魋의 동생. 이름이 경(耕) 또는 리(犁)이고 字가 子牛이며 말이 많고 성질이 조급한 사람이었다. 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仁者는 其言也가 訒이니라." "어진 사람은 신중하기 때문에 그 말이 머뭇거려진다“ 訒 얼른 말을 꺼내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말을 더듬다 曰 其言也가 訒이면 斯謂之仁矣乎엇가 "말하는 것을 어려워한다면 仁하다고 할 수 있습니까" 하자 子曰 爲之難하니 言之得無訒乎아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仁을 실천하는 것이 어려운데 仁을 말하는 것이 어찌 어렵지 않겠는가?” 12-4 司馬牛가 問君子한대 사마우가 군자에 대하여 여쭈었다 子曰 君子는 不憂不懼(구)니라 공자..
2023.08.30 -
直指寺
418년(訥祗王 2년)에 阿道和尙에 의하여 桃李寺와 함께 開創되었다. 절 이름은 阿道和尙이 태조산에 도리사를 짓고 난 후 황악산을 가리키며 저 곳에도 좋은 절터가 있다하여 직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과 능여가 절터를 잴 때 자를 쓰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한 데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실은 불교 본연의 직지인심(直指人心)을 상징하는 의미로 풀이 될 수 있다 645년(선덕여왕 14년)에 慈藏이, 930년(경순왕 4년)에는 天默 중수하고, 936(태조 19년)에 能如가 고려 태조의 도움을 받아 중건하였다. 1339(정종 원년) 정종의 御胎를 절의 北峰에 봉안함으로써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고 중기에는 四溟大師가 出家하여 信默大師의 제자가 된 것이 유명하거니와, 이로 인하여 直指寺는 排佛의 그늘 속에서도..
2023.08.30 -
以力假仁章 3-43
3-43 以力服人者는 非心服也라 力不贍也(섬)요 힘으로써 남을 복종시키는 자는 〈상대방이〉 진심으로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힘이 부족해서요 以德服人者는 中心悅而誠服也(열)니 德으로써 남을 복종시키는 자는 〈상대방이〉 中心으로 기뻐하여 진실로 복종함이니, 如七十子之服孔子也라 70명의 弟子가 孔子에게 심복함과 같은 것이다. 詩云 自西自東하며 自南自北이 無思不이라하니 此之謂也니라 《詩經》에 이르기를 ‘서쪽에서 동쪽에서 남쪽에서 북쪽에서 복종하지 않는 이가 없다.’ 하였으니 이것을 말한 것이다.” 鄒氏曰 以力服人者는 有意於服人하여 而人不敢不服이요 以德服人者는 無意於服人이로되 而人不能不服이니 從古以來로 論王, 霸者多矣로되 未有若此章之深切而著明者也니라 추씨(鄒浩(추호))가 말하였다. “힘으로써 사람을 복종시키는 자는..
2023.08.22 -
버드나무
버드나무, 버드나무과 Salix koreensis Andersson Salix(살릭스, 물가에 산다), koreensis(코레엔서스, 한반도 서식) ☆유래: 뻗다, 부드러운, 부들부들 ☆줄기:낙엽활엽교목으로 수피는 세로로 갈라지며 가지는 곧 추서고 기부는 부러지기 쉽다 잔가지는 약간 아래로 향한다 ☆잎:어긋나기, 꽃과 동시에 피며 앞면은 광택이 있는 녹색, 뒷면은 분백색이다 잎자루는1cm이하 가장자리에는 안으로 굽는 잔톱니, 받침잎은 길며 끝이 뾰족하다 ☆꽃 : 4월에 피며 꽃대의 꽃싼잎에 털이 밀생하고 꿀샘이 2개가 있다 ☆열매: 5월에 여윈열매(삭과) 계란모양 ☆염색체2n=38 -능수버들(Salix pseudo lasiogyne,능쇼버들, 산류 -수양버들(Salix babylonica, 슈양버들,양류..
2023.08.22 -
讀書百遍義自見
讀書百遍義自見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뚯이 저절로 드러나게 한다 부지런히 학문을 닦으면 저절로 성취함이 있게 한다(董遇, 삼국지 위서 왕숙전) 後漢말기 獻帝(189~220) 때부터 魏 明帝(曹叡, 227~239) 때까지 활동했던 學者로서 字는 季直이다. 董遇(동우)는 어려서부터 유달리 학문을 좋아하여 늘 옆구리에 책을 끼고 다니며 독서에 힘을 쏟았다. 학문에 대한 董遇의 명성이 높아지자 그에게 배우겠다는 사람들이 각지에서 몰려들었다. 하지만 그는 그들을 선뜻 제자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어떤 사람이 배움을 청하자 董遇는 “必當先讀百遍, 讀書百遍其義自見.(마땅히 먼저 백 번을 읽어야 한다.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드러난다)”며 사양했다. 그 사람이 “苦渴無日(책 읽을 겨를이 없다)”며 다..
202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