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螢雪之功
yingxuezhigong 螢雪之功 -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갖은 고생을 하며 학문을 닦는 것(진서,차윤전) 後晉의 李瀚이 지은 《蒙求》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孫康은 집이 가난하여 기름을 살 돈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늘 눈빛에 책을 비추어 글을 읽었다. 나중에 그는 御史大夫에까지 벼슬이 올랐다. 車胤은 기름을 구할 수가 없어 여름이면 수십 마리의 반딧불을 주머니에 담아 그 빛으로 밤을 새우며 책을 읽어 吏部尙書가 되었다고 한다.
2023.09.25 -
山中雪夜
九曜堂 / 李齊賢 溪水潺潺石逕斜 寂寥誰似道人家 庭前臥樹春無葉 盡日山蜂咽草花 시냇물은 잔잔하고 돌길이 비탈지고 적막하기가 도인이 사는 곳 같네. 뜰 앞에 누운 나무는 봄인데 잎이 없고 온종일 산벌이 풀꽃에서 잉잉거리네. 山中雪夜 紙被生寒佛燈暗 沙彌一夜不鳴鐘 應嗔宿客開門早 要看庵前雪壓松 홑이불 한기 들고 절에 등불은 어두운데 사미승은 밤새도록 종조차 치지 않네. 손님이 일찍 문 열면 응당 성내겠지만 암자 앞의 소나무에 쌓인 눈을 볼 것이라네. 고려 후기의 학자, 정치가, 시인, 서화가. 자는 중사(仲思), 호는 익재(益齋),역옹(櫟翁), 실재(實齋), 초명은 지공(之公), 시호는 문충(文忠), 본관은 경주(慶州) 1301년 성균시(成均試)에 장원을 하고 이어 문과에 급제했으며, 이후 50여 년간 고려가 ..
2023.09.25 -
靑山島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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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編 12-8
12-8 棘子成曰 君子는 質而已矣니 何以文爲리오 극자성이 말했다 "군자는 질박(본바탕)할 따름인데 무엇 때문에 문(꾸임)을 추구하는가" 棘子成: 衛나라 대부, 文: 문식(文飾)하다, 꾸미다, 다듬다 군자는 바탕만 있으면 되지 겉모양과 형식이 뭐 필요합니까? 子貢曰 惜乎라 夫子之說이 君子也나 駟(사)不及舌이로다. 자공이 말했다. "애석하군요, 선생이 군자를 대해 설명하는 것을 들으니 사두마차도 선생의 혀 놀림을 쫒아가지 못하겠습니다 駟不及舌 당시의 속담으로, 말이란 일단 자기 입에서 나가면 되돌아오게 할 수 없으니 신중하게 하라는 말, 안타깝소 네 마리 수레도 선생의 혀를 못 따르며 文猶質也며 質猶文也니 虎豹之鞹(곽)이 猶犬羊之鞹이니라. 결국 문과 질이 동등하게 중요하다면 호랑이나 표범의 털을 벗긴 가죽은..
2023.09.25 -
尊賢使能章
3-50 孟子曰 尊賢使能 하여 俊傑(준걸)이 在位면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賢者를 높이고 재능이 있는 자를 부려서 俊傑들이 지위에 있으면 則天下之士 皆悅而願立於其朝矣리라 천하의 선비가 모두 기뻐하여 그 조정에서 벼슬하기를 원할 것이다. 현자를 존중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기용해서 덕과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합당한 지위에 있게 되면 천하의 선비가 모두 기뻐하며 그 나라의 조정에서 벼슬하기를 원할 것이다 3-51 市에 廛(전)而不征하며 法而不廛이면 시장의 집에 자릿세만 받고 〈貨物에 대한〉 세금을 징수하지 않으며, 則天下之商이 皆悅而願藏於其市矣리라 법대로 처리하기만 하고 자릿세도 받지 않으면 천하의 장사꾼들이 모두 기뻐하여 그 시장에 화물을 보관하기를 원할 것이다. 3-52 關에 譏(기)而不征이면 關門에 譏察..
2023.09.11 -
은사시나무
은사시나무, 버드나무과 Populus tomentiglandulosa T. Lee Populus(포플러, 호광성(好光性),속성수, 습윤한 입지) tomentiglandulosa(토멘티글라둘로사, 사시나무 잡종) ☆유래: 사시나무(P.davidiana)와 온백양(P. alba)의 잡종 ☆줄기: 교목성 낙엽활엽수로 곧게 자라며 기둥은 백록회색을 띠고 계란모양 겨울눈에 백색털이 있다 ☆잎: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이빨모양톱니가 있고 앞면은 짙은 녹색이며 털이 없지만 뒷면은 백색면모가 밀생한다 잎자루는 편평하다 ☆꽃 : 잡성으로 4월에 핀다 ☆열매: 여윈열매(삭과)가 5월에 익고 솜털처럼 날린다 ☆염색체2n=38 -사시나무(p.davidiana), 황철나무가 대표적인 포플러 고유종 -은사시나무, 은수원사시..
202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