助長
2023. 9. 11. 16:19ㆍ어째서 古事成語 일까
助長
자라도록 돕는다
조급히 키우려고 무리하게 힘들여 오히려 망친다 = 煽動
公孫丑章句 上 不動心章
宋人이 有閔其苗之不長而揠之者러니 芒芒然歸하여
宋나라 사람 중에 벼싹이 자라지 않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뽑아놓은 자가 있었다.
謂其人曰 今日에 病矣로라 予助苗長矣로라하여늘
그는 아무 것도 모르고 돌아와서 집안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오늘 〈내가 매우〉 피곤하다. 내가 벼싹이 자라도록 도왔다.’
其子趨而往視之하니 苗則槁矣러라
그 아들이 달려가서 보았더니, 벼싹이 말라 있었다
天下之不助苗長者寡矣니
天下에 벼싹이 자라도록 억지로 助長하지 않는 자가 적으니,
以爲無益而舍之者는 不耘苗者也요
유익함이 없다 해서 버려두는 자는 〈비유하면〉 벼싹을 김매지 않는 자요,
助之長者는 揠苗者也니
억지로 助長하는 자는 〈비유하면〉 벼싹을 뽑아놓는 자이니,
非徒無益이라 而又害之니라
이는 비단 유익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해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