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飯疏食飮水 曲肱而枕之
가난을 일부러 원하는 사람은 없다. 물만 마시고 또는 헐벗고 살 수는 없으므로 최소한의 衣食住는 해결돼야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어느 정도 먹고 살 수 있게 돼도 사람의 소유욕은 끝이 없어 더 가지려는 것이 상정이다. 그런데도 마음으로는 옛날 성현들이 가난 속에서도 富를 탐하지 않고 淸貧하게 살며 유유자적한 安貧樂道를 최고로 그린다. 대그릇의 밥과 표주박의 물 簞食瓢飮(단사표음)이나 콩밥과 콩잎 국 豆飯藿羹(두반곽갱) 등 어려운 말을 쓴 성어가 그것이다. 팔을 구부려 베개 삼으며간소하게 사는 즐거움이란 이 말은 더 유명하다. 가난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고 자족하라는 가르침은 孔子의 ‘論語(논어)’ 곳곳에 등장한다. 述而編 에서 飯疏食飮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거친 밥을 먹고 물마시며, 팔을 굽혀 ..
2022.07.10 -
리기다소나무
리기다소나무(Pinus rigida )소나무, 삼엽송, 미국삼엽송, 세잎소나무,강엽송,송절 리기다(rigid)-질긴,뻣뻣하다 1906년에 미국으로부터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사방및 연료림 조림수종으로 조림지 분포 면적은 충청남도, 경기도, 전라남도 순으로 넓으며, 조림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생 참나무류가 우점하는 천이 경향을 보이고 있다 수형 침/활엽 단/복엽 입차례 화식 꽃차례 열매 엽형 결각 교목 상록침엽 단엽 나선형 배열 수구화수–원통형(20~30개 황록색) 암구화수–보라색 난형 2~3개 구과 (난상 원추형) 침형 기공조선 없음
2022.07.08 -
수크령
수크령(머리새),벼과 Pennisetum alopecuroifes Pennisetum(페니세툼, 가시 같은 털) alopecuroifes(알로페쿠로이데스, 꽃차례가 분수처럼 보인다) ☆유래: 초지(수분이 많은곳), 수입종 ☆줄기: 여러해살이로 짧은 뿌리를 뻗으며 큰 다발과 무리를 만든다(밀집전략) ☆잎 :잎몸이 튼튼하고 짙는 녹색, 억세기 때문에 잘 끊어진다 (세포조직이 부서진다) ☆꽃: 8~9월에 홍자색으로 고깔꽃이삭이 똑바로 선다 ☆열매: 벼꽃열매(영과)로 ☆염색체2n=16,18
2022.07.08 -
中石沒䃚
zhongshimozu 中石沒䃚 -돌에 적중하여 화살이 깊이 박히다 정신을 집중해서 전력을 다하면 어떤일도 이룰수있다(사기 이장군열전) 한 사내가 사냥을 나갔는데, 갑자기 몇 발 앞에 커다란 호랑이가 자신을 보며 웅크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너무나 놀란 사내는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지고 있던 화살을 호랑이에게 날리며 이 화살이 자신을 구해주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늘이 도운 것인지 화살을 맞은 호랑이는 꼼짝하지 않았다. 겨우 한시름 놓은 사내는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자 호랑이 곁으로 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알고 보니 화살을 맞고 움직이지 않았던 것은 호랑이가 아니라 '바위'였던 것이다! 바위를 자신을 향해 웅크리고 있는 호랑이로 오해한 사내가 살고자 하는 마음에 온 힘을 다해 쏜 화살이..
2022.07.08 -
登岳陽樓
登岳陽樓 昔聞洞庭水 今上岳陽樓 吳楚東南坼 乾坤日夜浮 親朋無一字 老去有孤舟 戎馬關山北 憑軒涕泗流 옛부터 동정호에 대한 소문은 들었지만 이제 악양루에 오르게 됬네 오와 초 땅은 동쪽과 남쪽으로 갈라져 있고 하늘과 땅이 물위에 밤낮 없이 떠있네 친한 벗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도 없고 늙고 병든 이 내 몸엔 외로운 배 한척 있을 뿐이네 전쟁은 관산북쪽에서 그치지 않고 있으니 누각 난간에 기대어 눈물만 흘릴뿐이네
2022.07.08 -
梁惠王上編 保民章(觳觫章)
保民章(觳觫章) (보민장(곡속장) 齊宣王이 問曰 齊桓晉文之事를 可得聞乎잇가 齊宣王이 물었다. “齊桓公과 晉文公의 일을 얻어 들을 수 있겠습니까?” 齊宣王(제 선왕)은 성이 田氏(전씨)이고 이름이 辟彊(벽강)이니, 제후로서 왕을 僭稱(참칭)하였다. 齊桓公(제 환공)과 晉文公(진 문공)은 모두 제후의 霸者(패자)이다. 孟子對曰 仲尼之徒 無道桓文之事者라 孟子께서 대답하셨다. “仲尼의 門徒들은 齊桓公과 晉文公의 일을 말한 자가 없습니다. 是以로 後世에 無傳焉하니 臣이 未之聞也로니 이 때문에 후세에 전해진 것이 없어 臣이 아직 듣지 못하였습니다. 無以則王乎인저 그만두지 말고 기어이 말하라 하신다면 王道를 말하겠습니다.” 曰 德이 何如면 則可以王矣리잇고 王이 “德이 어떠하면 왕 노릇 할 수 있습니까?” 하고 묻자,..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