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94)
-
夫子當路章
3-4 曰 管仲은 曾西之所不爲也어늘 而子爲我願之乎아 管仲은 曾西도 하지 않은 것인데, 그대가 나를 위해서 원한단 말인가 관중은 증서조차도 비교되길 원치 않은 인물인데 그대는 내가 관중이 한일을 따라하고 싶어할거라 생각하는가 3-5 曰 管仲은 以其君霸(패)하고 晏子는 以其君顯(현)하니 公孫丑가 말하였다. “管仲은 그 군주를 〈天下에〉 霸者가 되게 하였고 晏子는 그 군주를 이름이 드러나게 하였으니, 管仲, 晏子도 猶不足爲與잇가 管仲과 晏子도 오히려 해볼 만하지 않습니까?” 관중 덕분에 제환공은 패자가 될 수 있었고 안자 덕분에 제경공은 세상에 이름을 드날릴 수 있었다 그런데도 관중과 안자가 따라 하기에 부족한가? 3-6 曰 以齊로 王이 由(猶)反手也니라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齊나라를 가지고 왕 노릇 함은 ..
2023.02.22 -
盡人事待天命
inrenshidaitianming 盡人事待天命 -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너서 하늘의뜻을 기다린다 明의 羅貫中이 지은 三國志演義에 나오는 고사로 蜀나라의 제갈량이 숙적인 魏나라의 司馬懿와 공방전을 벌이던 때였다. 제갈량은 葫蘆谷이라는 계곡으로 사마의의 군대를 유인하고 불을 질러 군대를 몰살시키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내려 사마의 부대는 살아날 수 있었다. 이에 제갈량이 하늘을 우러러 바라보며 말하기를 謨事在人, 成事在天 (일을 도모하는 것은 사람에 달렸으나 일을 성공시키는 것은 하늘에 달렸도다) 라고 한탄했다고 한다.
2023.02.22 -
渡漢江
渡漢江 / 李頻 嶺外音書絶 經冬復立春 近鄕情更怯 不敢問來人 한강을 건너며 고개 밖 광동에 소식 끊겨 겨울 가고 또 봄이 되었다 고향 가까우니 마음 더욱 두려워 고향에서 오는 사람에게 감히 묻지도 못하겠네 당나라 목주(睦州) 수창(壽昌, 지금의 浙江) 사람. 자는 덕신(德新)이다. 선종(宣宗) 대중(大中) 8년(854) 진사(進士)가 되어 교서랑(校書郞)과 남릉주부(南陵主簿), 무공현령(武功縣令) 등을 지냈다. 무공현령을 지내던 당시 치수(治水)를 잘하여 굶주린 백성을 구제하고 지방의 나쁜 세력들을 몰아내어 백성에게 상당한 칭송을 받아 시어사(侍御史)에 임명되었다. 또한 법을 준수하고 시속에 아부하지 않아 도관원외랑(都官員外郞)으로 승진했다. 그 후 건주자사(建州刺史)를 지내던 중 사망했다.
2023.02.22 -
鄕黨編 10-5
君子는 不以紺緅(추)飾하시며 군자께서는 감색과 보라색으로 옷의 가장자리 선을 만들지 않고, 紅紫로 不以爲褻(설)服이러시다. 붉은색과 자주색으로 평상복을 만들지 않으셨다. 當暑하사 袗絺(치)綌(격)을 必表而出之러시다. 여름이 되면 칡베로 만든 홑옷을 입으시되, 외출할 때는 반드시 겉옷을 입고 나가셨다. 緇(치)衣엔 羔(고)裘요 素衣엔 麑(에)裘요 黃衣엔 狐裘러시다 검은 옷에는 검은 염소 가죽으로 만든 모피 옷을 입으시고, 흰 옷에는 흰 사슴 가죽으로 만든 모피 옷을 입으시고, 누런 옷에는 누런 여우 가죽으로 만든 모피 옷을 입으셨다. 褻(설)裘는 長하되 短右袂(예)러시다. 집에서 입는 평상복은 조금 길게 하되 일할 때 편리하도록 오른쪽 소매를 짧게 하셨다. 必有寢衣하시니 長이 一身有半이러라. 반드시 잠옷을..
2023.02.22 -
나도 이렇게 찍어 보았으면???
Albert Watson 사진전시회를 다녀왔다~~~
2023.02.22 -
公孫丑章句 夫子當路章
夫子當路章(부자당로장) 3-1 公孫丑問曰 夫子當路於齊하시면 管仲, 晏子之功을 可復許乎잇가 公孫丑가 물었다. “夫子께서 〈만일〉 齊나라에서 要路(요로)를 담당하신다면 管仲과 晏子의 공적을 다시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公孫丑: 맹자의 제자, 齊나라 사람. 當路: 要地, 要職) 3-2 孟子曰 子誠齊人也로다 知管仲, 晏子而已矣온여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그대는 진실로 齊나라 사람이로다. 管仲과 晏子만을 알 뿐이로구나. 或이 問乎曾西曰 吾子與子路孰賢고 或者가 曾西에게 묻기를 ‘그대와 子路 중에 누가 더 어진가(나은가)?’ (曾西:曾子의 손자,子路: 공자의 제자) 曾西蹴(축)然曰 吾先子之所畏也니라 曾西가 불안해하면서 말하기를 ‘子路는 우리 先子(先親)께서 존경하신 분이다.’ 하였다 (蹴(축)은 불안해하는 모양이..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