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麻姑慅痒
麻姑慅痒 ㅡ 마고가 가려운데를 긁다 일이 뜻대로 이루어짐을 비유 東晉시대 도사 葛洪이 신선 84명의 이야기를 모은 神仙傳에 나오는 말이다. 後漢 桓帝 때 麻姑라는 선녀가 있었다. 하루는 선녀 무리들과 함께 수도 長安에 놀러 왔다가 蔡經이라는 관리의 집에 머물게 되었다. 麻姑의 손톱은 사람 손톱과는 달리 그 모양이 마치 새 발톱처럼 길었다. 蔡經은 麻姑의 긴 손톱을 보는 순간 문득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등이 너무 가려울 때 저 손톱으로 긁는다면 정말 시원하겠네." 그의 생각은 바로 선녀들에게 읽히고 말았다. 方平이란 선녀가 불경하다면서 그를 끌어다 채찍질을 했다. 그는 "麻姑는 선녀인데, 너는 어찌 불경스럽게도 선녀의 손톱으로 감히 너의 등을 긁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느나"고 꾸짖었다 원래는 뛰어난..
2023.07.26 -
春興
春興 / 陳澕 小梅零落柳僛垂 閑踏靑嵐步步遲 漁店閉門人語少 一江春雨碧絲絲 봄날의 흥취 작은 매화 떨어지고 버들가지 나부끼는데 한가로이 푸른 안개 밟노라니 걸음걸음 더디구나. 강가의 주막은 닫혔어도 사람소리 새어 나오고 온 강에 봄비는 한올한올 푸르구나. 零落 꽃이 져서 떨어지다 僛垂 드리운 가지가 나부낀다 絲絲 한올한올 陳澕의 본관은 여양(驪陽). 호는 매호(梅湖). 어려서부터 글재주가 있었고, 자연을 묘사한 시에서는 산수·전원을 청담(淸淡)하게 표출하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2023.07.26 -
先進編 11-24
子路가 使子羔로 爲費宰한대 자로가 자고에게 비읍의 수장을 시키자 子羔(자고): 공자의 제자. 성은 고(高) 이름은 柴(시). 子曰 賊夫人之子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남의 자식을 해치는구나" 夫(부): 원칭 지시대사로 일반적인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키기 때문에 '저 모든'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子路曰 자로가 말했다 有民人焉하며 有社稷焉하니 何必讀書然後에 爲學이리잇고 "그곳에는 백성이 있고 사직이 있습니다. 어째서 꼭 책을 읽은 연후에야 배운 것이 되겠습니까" 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是故로 惡夫佞(녕)者하노라 "이래서 나는 저 말 잘하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거야.“ 백성을 다스리고 귀신 섬기는 것은 배우는 자의 일이지만 학문이 완성된 후라야 벼슬해 그 학문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 배우지 않았는데 벼슬을 시..
2023.07.26 -
관곡지 연꽃을 보러 갔다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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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動心章 (浩然章)3-38
曰 敢問其所以異하노이다 公孫丑가 말하였다. “감히 그 다른 점을 묻습니다.” 曰 宰我, 子貢, 有若은 智足以知聖人이니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宰我와 子貢과 有若은 지혜가 충분히 聖人을 알았을 것이니, 汙(와)不至阿其所好니라 이들이 가령 〈지혜가〉 낮다 하더라도 좋아하는 사람(스승)에게 아첨하는 데에는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 (汙: 낮음) 설령 그들이 아무리 못난 사람들이라고 할지라도 사사로이 좋아하는 이에게 근거 없이 아첨하는 따위 일은 하지 않았다
2023.07.20 -
복주머니란
복주머니란(개불알달), 난초과 Cypripedium macranthos Sw Cypripedium(치프리페디움, 아프로디에와 슬리퍼, 꽃모양 macranthos(마크란토스, 꽃이 크다) ☆유래: 복주머니란, 개불알달, 요강꽃, 포대작란화, 오공칠(오공(지네)) ☆줄기:여러해살이로 약간 통통하고 길거나 짧은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며 마디에서 잔뿌리가 난다(곰팡이의 도움으로) ☆잎 : 크기가 조금씩 다른 잎 3~4개가 어긋나며 털이 드문드문있고 양면 맥 위에는 아주 가는 털이 있다 ☆꽃: 5~6월에 줄기끝에서 지름 5cm내외인 둥근 항아리모양 꽃이 분홍색,홍자색으로 피고 약간 숙인다 (향기와 꿀이 없다, 수리뒤엉벌류) ☆열매: 캡슐열매(영과)로 좁은 타원형으로 매끈하며 먼지같은 종자가 들어 있다 ☆염색체2n..
20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