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古事成語 일까(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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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一點
hongyidian 紅一點 - 붉은 점 하나 많은 남자 속에 여자 한 사람이 있을 때 萬綠叢中紅一點 動人春色不須多 春色惱人眠不得 月移花影上欄干 무성한 푸른 잎들 가운데 붉은 점 하나 사람마음 움직이는 봄경치 많을 필요있을까 봄 경치 사람을 번민케해 잠못이루는데 달은 꽃 그림자에서 난간위로 옮겨 가네 어느 날, 왕안석이 뜰을 거닐다가 석류꽃을 보고 이런 시를 지었다. 이 시는 온통 초록빛이 우거진 가운데 석류꽃 한 송이가 붉게 피어 있는 모습을 보고 그 아름다움을 노래했다.
2022.05.16 -
杞憂
qiyou 杞憂, 기인우천 - 기나라 사람의 걱정 안 해도 될 쓸데없는 걱정이나 근심 (열자 천서) 중국(中國)의 기나라(杞--)에 하늘이 무너지면 몸 둘 바가 없을 것이라 걱정하여 침식(寢食)을 전폐(全閉)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 소리를 들은 어떤 사람이 이를 딱 하게 여겨 일부러 그 사람에게 가서 깨우쳐 말하되 「하늘은 기운이 가득 차서 이루어진 것이니 어찌 무너져서 떨어지리요?」 그 사람이 말하되 「하늘이 과연 기운이 쌓여 이루어졌다면 해와 달과 별은 마땅히 떨어지지 않으리요.」 일깨워 주는 사람이 말하되 「해와 달과 별도 또한 기운이 쌓여 있는 가운데 빛이 있는 것이라. 비록 떨어지더라도 또한 능히 맞아서 상(傷)하는 바가 없느니라.」 그 사람이 말하되 「어찌 땅은 무너지지 않으리요?」 일깨워 주..
2022.05.15 -
瞞天過海
mantianguohai 瞞天過海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너가는 계책 일상적인 현상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지 않게 되는 심리를 이용하여 상대방을 방심하게 만들어 공격 북해 태수 공융(孔融)이 적에게 포위되었을 때 휘하의 태사자는 원병을 청하러 가야 하는 사명을 띠고 있었다. 그가 활과 과녁을 휘하에게 들리고 성 밖으로 나가자 성안의 군사나 성 밖의 적병 모두 크게 놀랐다. 태사자는 태연히 말을 끌고 성 가까이에 있는 언덕에 과녁을 세우고 활쏘기 연습을 시작했다. 연습이 끝나자 그는 다시 성안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도 똑같은 자세로 아무 일이 없다는 듯 활쏘기 연습을 했다. 그러자 성 밖에 있는 적병 가운데 이를 신기해하며 구경하는 자도 있고, 드러누워 낮잠을 자는 자도 생겼다. 며칠 동안 활쏘기를 계속하..
2022.05.13 -
集思廣益
jisiguangyi 集思廣益 - 여러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다(삼국지 촉서) 제갈량은 신기묘산(神奇妙算)의 지략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나랏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았다. 그는 촉나라의 승상이 된 뒤에 〈교여군사장사참군연속〉이라는 글을 수하들에게 전하여 널리 의견을 구하는 방침을 밝히고 협조를 당부하였다. "무릇 관직에 참여한 사람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나라의 이익을 넓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夫參署者, 集衆思廣忠益也). 조금이라도 미움을 받지나 않을까 걱정하여 의견을 말하기를 멀리하고, 서로 의견이 엇갈리게 될까 걱정하여 말하기를 어려워한다면 큰 손실을 입는 것이다.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얻는 것이 있으니, 병폐를 버리고 주옥을 얻는 것과 같다. 그러나 사람의 ..
2022.05.11 -
反骨
fangu 反骨 - 모반을 할 골상이나 배반의 조짐이 있음을 (삼국연의) 《삼국연의》 제53회 「운장이 위연을 데리고 와서 인사시키자 공명이 도부수에게 끌고 가 위연을 참하라고 큰 소리로 명했다. 현덕이 놀라 공명에게 물었다. “위연은 공을 세운, 죄 없는 사람인데 군사께서는 어찌하여 그를 죽이려고 하오?” 공명이 대답했다. “그 녹을 먹으면서 주인을 죽이는 것은 불충입니다. 그 땅에 살면서 땅을 바치는 것은 불의입니다. 내가 보니 위연의 머리 뒤에 반골이 있으니 오랜 후에 분명 반역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그를 베어 화근을 없애려고 하는 것입니다.” (雲長引魏延來見, 孔明喝令刀斧手推下斬之. 玄德驚問孔明曰, 魏延乃有功無罪之人, 軍師何故欲殺之. 孔明曰, 食其祿而殺其主, 是不忠也. 居其土而獻其..
2022.05.10 -
錦衣夜行
jinuiyexing 錦衣夜行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다 아무런 보람도 없는 일을 하는 것 (항우 한서,항적전) ≪史記(사기)≫ 項羽本紀(항우본기)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부귀를 갖추고도 고향에 돌아가지 않는 것은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는 것과 같다고 한 항우의 고사에 나온다. 楚(초)나라 項羽(항우)의 참모가 鴻門(홍문) 잔치에서 劉邦(유방)을 죽이려다가 시기를 놓친 후 며칠이 지나 서쪽으로 향해 秦(진)나라 서울 咸陽(함양)을 무찔렀다. 이미 유방이 항복을 받아 놓은 땅에 거저로 入城(입성)한 항우는 궁전을 불사르고 秦始皇(진시황)의 孫子(손자)이자 부소의 아들인 子嬰(자영)을 끌어내 죽이고 금은보화를 차지하고 다시 동으로 향했다. 참모 중 한 사람이 關中(관중)을 차지해야 천하를 圖謀(도모)할 수..
202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