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古事成語 일까(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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渴而穿井
keerchuanjing 渴而穿井 1.「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는 뜻으로, 2.미리 준비(準備)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지나간 뒤에는 아무리 서둘러 봐도 아무 소용(所用)이 없음. 3.자기(自己)가 급해야 서둘러서 일을 함.
2022.06.28 -
不恥下問
buchixiawen 不恥下問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公冶長 5.15 子貢이 問曰 孔文子를 何以謂之文也잇고 자공이 공자께 물어보았다 "공문자는 무엇 때문에 文이라고 부릅니까" 子曰 敏而好學하며 不恥下問이라 是以謂之文也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는 영민하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를 文이라고 부른다.“
2022.06.26 -
推己及人
tuijijiren 推己及人 - 자신의 처지로 미루어 다른사람의 형편을 헤아린다 雍也編6-30 子貢曰 : "如有博施於民而能濟衆, 何如? 可謂仁乎?" 子曰 : "何事於仁! 必也聖乎! 堯‧舜其猶病諸! 夫仁者,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만약 널리 은혜를 베풀어 뭇 사람을 구제(博施濟衆)할 수 있다면, 어떻습니까? 어질다고 할 수 있습니까?" "어찌 어질다 뿐이겠느냐? 필시 성인일 것이다! 요순임금도 다하지 못한 바가 아니더냐! 어진 사람은 자기가 서고 싶으면 남도 세워주고 자기가 통하고 싶으면 남도 통해주는 것이다. 자기 처지로부터 남의 처지를 유추해 내는 것(能近取譬)이 인을 실천하는 방법(爲仁之方)이라고 할 수 있다.
2022.06.25 -
一以貫之
tiyiguanzhi 一以貫之 - 하나로써 그것을 꿰뚷다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거나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 里仁編 參乎아 吾道는 一以貫之니다. 삼(증자의이름)아 나의 道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써 모든 것을 꿰뚫고 있다 曾子曰 唯라 子出이어사늘 증자가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공자께서 나가시자 門人이 問曰 何謂也잇고 증자의 문인들이 물었다: "무슨 말씀입니까" 曾子曰 夫子之道는 忠恕而己矣니라 증자가 말하였다 "선생님의 道는 忠恕일 뿐이다“ 衛靈公 子曰 賜也아 女以予로 爲多學而識之者與아 "사(자공)야, 너는 내가 많이 배워서 그것을 외우고 있는 사람(지식인)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하시자 對曰然하니이다 非與잇가 자공이 "그렇습니다. 그런 것이 아닙니까?"라고 대답했다. 曰非也라 予는 一以貫之니라 "..
2022.06.23 -
借刀殺人
jiedaosharen 借刀殺人 - 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이는 계책 내 칼에 피를 묻히지 않고 남의 칼에 피를 묻히는 고도의 전략 借刀殺人 敵已明, 友未定. 引友殺敵, 不自出力. 以損推演. 적의 정황은 이미 명백히 드러났고 우군의 태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을 때 사용한다. 우군을 끌어들여 적을 치는 까닭에 자신의 전력을 소모할 이유가 없다. 우군이 적을 치며 입은 손실이 아군에게는 이익이 될 수 있다. 이는 손과 익이 서로 덜어내고, 더하고, 채우고, 비우는 상호보완 관계에 있음을 논한 《주역》 〈손괘(損卦)〉의 손익영허(損益盈虛) 이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2022.06.22 -
蝸角之爭
蝸角之爭 좁은 세상에서 하찮은 다툼을 벌이는 것 蝸牛角上爭何事 石火光中寄此身 백거이의 對酒 '대주'라는 제목으로 제2수에서 莊子의 〈칙양(則陽)〉 편에 달팽이 왼쪽 뿔에 사는 촉씨(觸氏)와 오른쪽 뿔에 사는 만씨(蠻氏) 두 부족이 영토 다툼을 벌이다가 큰 희생을 치렀다는 유래되었다. 백거이는 세상의 다툼을 와각지쟁에 비유하고 짧은 인생을 한순간에 번쩍 나타났다 사라지는 전광석화에 비유하면서 부자는 부자인 대로,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대로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삶의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는 인생관을 드러내고 있다.
202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