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爲巨室章
孟子見齊宣王曰 孟子께서 齊宣王을 보고 말씀하셨다. 爲巨室인댄 則必使工師로 求大木하시리니 “큰 궁궐을 지으시려면 반드시 도편수로 하여금 큰 나무를 구하게 하실 것이니, 工師得大木이면 則王喜하여 以爲能勝其任也라하시고 도편수가 큰 나무를 얻으면 王은 기뻐하여 그 임무를 감당할 수 있다고 여기시고, 匠人이 斲(착)而小之면 則王怒하여 以爲不勝其任矣라하시리니 그러나 목수가 그 나무를 깎아서 작게 만들면 王께서는 노하여 그 임무를 감당하지 못한다고 여기실 것입니다. 夫人이 幼而學之는 壯而欲行之니 사람이 어려서 배우는 것은 장성해서 배운 것을 행하고자 하는데, 王曰 姑(고)舍女(汝)所學하고 而從我라하시면 則何如하니잇고 王께서 그에게 “네가 배운 것을 버리고 나를 따르라” 하신다면 어떻겠습니까? 今有璞玉(박옥)於此하면 ..
2022.12.23 -
두충
Eucommiaulmoides Oliv. 쇄기풀목 두충과,두중 사중 중국에서 杜仲이란 사람이 이 나무의 껍질을 복용하고 도를 터득했다는 유래에서 - 1926년 NAKAI가 최초로 도입하여 홍릉에 있는 임업연구원 수목원에 심었다. - 세계적으로 1과1속1종밖에 없는 중국 특산이다. 수형 침/활엽 단/복엽 입차례 꽃차례 열매 엽형 결각 교목 낙엽활엽 단엽 어긋나기 산형꽃차례 긴 타원형 시과 (고무처럼 질기다) 타원형 밋밋
2022.12.23 -
연리초
연리초, 콩과 Lathyrus komarovil Ohwi Lathyrus(차티루스, 병아리 완두콩에 속한다) komarovil(코마로비, 러시아 식물학자) ☆유래: 잎이 서로 마주해 짝을 이룬 모양 ☆줄기: 여러해살이, 옆으로 달리는 뿌리줄기가 있고 이웃에 기대어 산다 ☆잎: 어긋나기, 작은 잎이 1~4쌍 짝수깃모양겹잎이며, 긴 덩굴손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받침잎은 아주 좁은 창끝모양 ☆꽃: 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비모양 홍자색으로 피며 잎차례보다 짧은 꽃차례 끝에 송이꽃차례로 나며 한쪽방향으로 핀다 ☆열매: 꼬투리열매로 흑갈색으로 좁고 길다 ☆염색체2n=14 -선연리초 - 털연리초
2022.12.23 -
春來不似春
chunlaibusichun 春來不似春 - 봄이 왔으나 봄을 그대로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시리고 절망에 빠져 있는 상태- 唐나라 사람 東方虯가 지은 시 〈昭君怨三首〉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오랑캐 땅에는 화초 없어서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네[胡地無花草, 春來不似春]. 자연스레 허리끈 느슨해지니 날씬한 몸 때문 아니라네[自然衣帶緩, 非是爲腰身]. 이 시의 내용은 오랑캐 땅은 꽃과 풀이 잘 나지 않는 황무지여서 봄철이 되어도 푸르고 따뜻한 봄이 아닌데, 그 이유가 비단 화초 때문은 아니며, 온통 봄빛으로 가득하더라도 쓸쓸하고 고독한 처지에는 봄기운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허리끈이 느슨해져도 이는 몸매 때문이 아니며, 삶이 즐겁지 않아 살이 빠진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시 제목의 '소군'..
2022.12.23 -
早秋
早秋 / 許渾 遙夜泛淸瑟 西風生翠蘿 殘螢委玉露 早雁拂銀河 高樹曉還密 遠山晴更多 淮南一葉下 自覺老煙波. 깊은 밤 맑은 비파 소리 흐르고 푸른 담쟁이 덩굴에 서풍이 스친다 희미한 반딧불 맑은 이슬에 깃들이고 아침을 나는 기러기 은하수로 날아간다 높은 나무는 새벽에 더욱 빽빽해 보이고 날씨 맑아 먼 산은 더 많이 보이는구나 회남땅에 나뭇잎 하나 떨어지니 가을 안개 속에서 내가 늙었음을 알겠노라 허혼(許渾: 788?-858?) 자는 용회(用晦), 또는 중회(仲晦). 원적(原籍)은 안주(安州) 안륙(安陸: 호북)사람이나 윤주(潤州) 단양(丹陽: 강소)에 살았다. 정묘교(丁卯橋) 옆에 살아 사람들은 그를 “허정묘(許丁卯)”라 불렀다. 당태종의 개국 공신인 허어사(許圉師)의 후손으로, 집이 가난하였으나 열심히 ..
2022.12.23 -
그깟 나무 한그루때문에???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