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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伯編 8.3
曾子가 有疾하여 召門弟子曰 증자가 병이 나서 제자들을 불러놓고 말씀하셨다. 啓(계)予足하며 啓予手하라. "내 발을 보고 내 손을 보아라. (啓(계): 보다. 予(여): 일인칭대사) 詩云 戰戰兢(긍)兢하여 如臨深淵하며 如履薄氷(여리박빙)이라 하니 『시경』에 말하기를 '두려워서 전전긍긍하는 것이 마치 깊은 연못가에 서 있는 듯하고 얇은 얼음을 밟고 서 있는 것과 같다'라고 했는데 (戰戰兢兢 전전은 겁을 먹고 벌벌 떠는 것. 긍긍은 조심해 몸을 움츠리는 것 , 如履薄氷 얇은 얼음을 밟는다 뜻으로 몹시 위험(危險)) 而今而後에야 吾知免夫로라 小子아 지금부터는 내가 이런 것에서 벗어나게 되었음을 알겠구나 얘들아.“ (살아 있을 동안에는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신체발부를 고이 간직하기 위하여 조심해야 했지만 죽고 나면..
2022.08.10 -
梁惠王下編 好樂章
好樂章 莊暴見孟子曰 제나라의 신하 莊暴가 孟子를 뵙고 말하였다. 暴見於王호니 王이 語暴以好樂이어시늘 “暴가 王을 뵈었는데, 王께서 저에게 音樂을 좋아한다고 말씀하셨으나 暴未有以對也호니 曰 好樂이 何如하니잇고 저는 여기에 대답하지 못하였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孟子曰 王之好樂이 甚이면 則齊國은 其庶幾乎인저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王께서 음악을 매우 좋아하신다면, 齊나라는 잘 다스려질 것이다.” 他日에 見於王曰 다른 날에 孟子께서 王을 보고 말씀하셨다. 王이 嘗語莊子以好樂이라하시니 有諸잇가 “王께서 일찍이 莊子(莊暴)에게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씀하셨다 하니, 그러한 일이 있습니까?” 王이 變乎色曰 王이 얼굴빛을 변하고 말씀하였다. 寡人이非能好先王之樂也라 直好世俗之樂耳로소이다 “寡人은 先王의..
2022.08.09 -
삼나무
삼나무(Cryptomeria japonica (L.f.) D.Don),일본유삼, 공작송,숙대나무,낙우송과 수형 침/활엽 단/복엽 입차례 화식 꽃차례 열매 엽형 결각 교목 상록침엽 나선형으로 5줄로 배열 어긋나기 수꽃 –이삭화서 암꽃 –타원형(1개) 긴타원형 구과 끝이 예리하고 조밀한 피침형 없음
2022.08.09 -
참취
참취, 국화과 Aster scaber Thunb Aster(아스터, 두상화가 방사상으로 핀 것이 별과 같다) scaber(스카베르, 면이 거칠다) Thunb(칼 페테르 툰베리의 약자로 스웨덴의 전설적인 식물학자) ☆유래:동풍채, 암취,나물취 ☆줄기:여러해살이로 거친 털이 있다 ☆잎:뿌리에서 난 잎은 꽃이 필때면 거의 고사하고 줄기에서 난 잎은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겹톱니 양면은 약간 거칠며 털이 있다 ☆꽃 :8~10월에 줄기 윗부분에 백색 설상화가 피고 고른꽃차례 가운데 관상화는 황색이며 꽃싼잎은 3열로 배열 ☆열매:여윈열매(수과)로 엷은 갈색의 깃털 ☆염색체2n=18
2022.08.09 -
口蜜腹劍
口蜜腹劍 -입에는 꿀을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 겉으로는 꿀맛같이 절친한 척하지만 내심으로는 음해할 생각을 하거나 돌아서서 헐뜯는 것 十八史略에 있는 고사의 이야기이다. 唐나라 玄宗은 45년 치세의 초기에는 則天武后 이래의 정치의 亂脈을 바로잡고 안정된 사회를 이룩한 정치를 잘한 인물로 칭송을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楊貴妃를 총애하여 주색에 빠져 들기 시작하였다. 그 무렵 李林甫라는 간신이 있었는데, 宦官에게 뇌물을 바친 인연으로 왕비에 들러붙어 현종의 환심을 사 출세하여 재상이 된 사람이다. 이임보는 황제의 비위만을 맞추면서 절개가 곧은 신하의 충언이나 백성들의 諫言이 황제의 귀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다. 한번은 비리를 彈劾하는 御使에게 이렇게 말했다. “폐하께서는 ..
2022.08.09 -
望月懷遠
望月懷遠 / 張九齡 海上生明月 天涯共此時 情人怨遙夜 竟夕起相思 滅燭憐光滿 披衣覺露滋 不堪盈手贈 還寢夢佳期 바다 위로 밝은 달 떠오르니 하늘 끝에서 이 시간 함께 보겠지 그리운 님은 긴 밤을 원망하면서 밤새도록 그리움에 잠 못 드리라 등불을 끄니 사랑스럽네, 가득한 달빛 옷을 걸치니 깨닫겠네, 이슬에 젖음을 두 손 가득 담아 그대에게 드릴 수 없으니 잠자리로 돌아가 아름다운 기약 꿈꾸리라 바다 위로 밝은 달이 떠오르니, 그대는 하늘 끝에서 이 시간 나와 같이 저 달을 바라볼 것이다. 정이 많은 이 사람은 긴 밤이 원망스러워 밤새도록 그리움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밤이 깊어 등불을 끄니 가득한 달빛이 사랑스럽고, 그래서 옷을 걸치고 밖으로 나가니 밤이슬에 옷이 젖는 걸 깨닫는다. 이미 밤이 깊어 이슬이 많이..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