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伯編 8.3

2022. 8. 10. 15:10위대한 스승 孔子를 만나다

曾子有疾하여 召門弟子曰

증자가 병이 나서 제자들을 불러놓고 말씀하셨다.

()予足하며 啓予手하라.

"내 발을 보고 내 손을 보아라.

((): 보다. (): 일인칭대사)

詩云 戰戰兢()하여 如臨深淵하며 如履薄氷(여리박빙)이라 하니

시경에 말하기를 '두려워서 전전긍긍하는 것이 마치 깊은 연못가에 서 있는 듯하고 얇은 얼음을 밟고 서 있는 것과 같다'라고 했는데

(戰戰兢兢 전전은 겁을 먹고 벌벌 떠는 것. 긍긍은 조심해 몸을 움츠리는 것 ,

如履薄氷 얇은 얼음을 밟는다 뜻으로 몹시 위험(危險))

而今而後에야 吾知免夫로라 小子

지금부터는 내가 이런 것에서 벗어나게 되었음을 알겠구나 얘들아.“

(살아 있을 동안에는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신체발부를 고이 간직하기 위하여 조심해야 했지만 죽고 나면

이제부터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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