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羽化登仙
yuhuadengxian 羽化登仙 땅에 발을 붙이고 살게 되어 있는 사람이 날개가 돋친 듯 날아 올라가 신선(神仙)이 된다 번잡한 세상일을 떠나 마음이 평온하고 즐거운 상태, 술이 거나하게 취하여 기분이 좋은 상태 赤壁賦 蘇東坡에서 壬戌1)七月旣望에 蘇子與客으로 泛舟遊於赤壁之下할새 淸風은 徐來하고 水波는 不興이라. 擧酒屬客하고 誦明月之詩하며 歌窈窕之章이러니 少焉에 月出於東山之上하여 徘徊於斗牛之間하니 白露는 橫江하고 水光은 接天이라 . 縱一葦之所如하여 凌萬頃之茫然하니 浩浩乎如馮虛御風而不知其所止하고 飄飄乎如遺世獨立하여 羽化而登仙이라. 임술년 가을 칠월 보름무렵 손과 함께 배를 띄워 적벽아래 에서 노니는데 바람은 서늘히 불어도 물결은 일지 않아 술을 들어 손에게 권하며 시경 명월의시를 읇다가 그 窈窕의 구절을..
2022.06.11 -
靜夜思
靜夜思 床前明月光 疑是地上霜 擧頭望明月 低頭思故鄕 침상에 비치는 밝은 달빛 밖에 서리가 내린 줄 알았네 고개들어 밝은 달을 쳐다보네 그만 고개숙여 고향을 생각하네 시인은 잠결에 깨어난 탓인지 침상 앞을 비추는 청량한 달빛을 지면에 내린 서리로 착각하였다. 서리는 달빛의 고결함, 가을의 차가움으로 형용된다. 이를 통해 타향을 떠돌아다니는 시인의 처지, 그 마음이 잘 드러났다. 시의 후반부에서는 고개를 드는 것과 숙이는 동작을 통하여 고향 생각이 깊어짐을 표현했다. 달빛이 서리처럼 보이는 모호함에서 깨어 나온 시인은 머리를 들어 달을 보면서 고향 생각을 참지 못한다. 이 작품은 726년 당 현종 14년, 이백이 26세 때 양주객사(揚州旅舍)에서 와 더불어 지은 것이다. 이 작품에는 고요한 달밤에 고향을 그리..
2022.06.11 -
비슬나무
비술(슬)나무(Ulmus pumila L.), 개느릅나무, 떡느릅나무, 느릅나무과 가을에 맏엽이 지면 가지가 회색으로 변하면서 이듬해 계속 회색빛으로 유지 - 참느릅나무에 비해 잎의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열매는 봄에 익으므로 구분된다. 수형 침/활엽 단/복엽 입차례 꽃차례 열매 엽형 결각 교목 낙엽활엽 단엽 어긋나기 양성화 (3~4월) 시과 긴 타원형 (측맥10~17쌍) 겹. 외톱니
2022.06.10 -
네잎갈퀴
네잎갈퀴,꼭두선이과 Galium bungel var trachyspermum Cufod bungel(분게이,우크라이나 식물학자), trachyspermum(트라키스페르,종자의 표면이 거친모양) ☆줄기:여러해살이 단면이 내모 지고 속이 비어있다 ☆잎:크기가 같은 잎 4개가 돌려나며(2장은 진짜, 2장은 받침잎) 가장자리와 뒷면에 백색 털이 있다 ☆꽃 :5~6월 잎겨드랑이에서 황록색으로 피며 통꽃 4갈래로 갈라지며 수술이 4개 ☆열매:갈래열매(분과)로 2개가 1쌍을 이루고 비늘조각모양 소돌기가 밀생 ☆염색체2n=22
2022.06.10 -
東家食西家宿
dongjiashixijiasu 東家食西家宿, 東食西宿 -동쪽 집에서 먹고 서쪽 집에서 잔다 자기의 잇속을 차리기 위해 지조없이 이리저리 빌붙는 것(태평어람) 중국 송(宋)나라 때 이방(李昉)이 지은 《태평어람(太平御覽)》이란 책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옛날 제(齊)나라에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다. 어느날 그 처녀에게 두 집에서 청혼이 들어왔다. 그런데 동쪽집의 총각은 인물은 볼 것이 없으나 부잣집 아들이었고, 서쪽집 총각은 인물은 뛰어나지만 집안이 매우 가난하였다. 어느 한쪽을 선택하기 어려워진 처녀의 부모는 본인의 생각을 알아보자며 처녀에게 물었다. “어느 쪽으로 정하기가 쉽지 않구나. 네 뜻은 어떠하냐? 만일 동쪽집으로 시집가고 싶으면 오른손을 들고, 서쪽집으로 시집가고 싶으면 왼손을 들어..
2022.06.10 -
月下獨酌
月下獨酌 一首 花間一壺酒 獨酌無相親 擧盃邀明月 對影成三人 月旣不解飮 影徒隨我身 暫伴月將影 行樂須及春 我歌月徘徊 我舞影零亂 星時同交歡 醉後各分散 永結無情游 相期邈雲漢. 꽃나무 사이에서 한 병의 술을 홀로 따르네 아무도 없이 잔 들고 밝은 달을 맞으니 그림자와 나와 달 셋이 되었네 달은 술 마실 줄을 모르고 그림자는 나를 따르기만 하네 잠시나마 달과 그림자 함께 있으니 봄이 가기 전에 즐겨야 하지 내가 노래하면 달은 거닐고 내가 춤추면 그림자도 따라 춤추네 함께 즐거이 술을 마시고 취하면 각자 헤어지는 거 여보게! 저 높은 은하수에 모여 우리 변하지 않는 우정을 기리세 二首 天若不愛酒 酒星不在天 地若不愛酒 地應無酒泉 天地旣愛酒 愛酒不愧天 已聞淸比聖 復道濁如賢 聖賢期已飮 何必求神仙 三盃通大道 一斗合自然 俱..
2022.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