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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詩
雜詩 / 沈全期 聞道黃龍戍 頻年不解兵 可憐閨裡月 長在漢家營 少婦今春意 良人昨夜情 誰能將旗鼓 一爲取龍城 듣자하니 황룡 땅에 수자리 몇 해 동안 병사들 철수하지 못했다 하네 가련하다, 규방 속 저 달 오랫동안 한(漢)나라 군영을 비추고 있었으니 어린 아내는 올 봄에 그리움에 젖고 낭군은 지난 밤 정을 그리네 누가 능히 군사들 거느리고 단번에 용성을 빼앗을 수 있을까 이 시는 규중의 어린 아내가 출정 간 남편을 그리워하는 정을 그려낸 시인데, 부부를 이별하게 한 전쟁을 원망하면서도 지나친 슬픔에 빠지지 않은 점이 돋보인다. 남편과 이별한 아내로서,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표현함과 동시에 당 왕조가 유능한 장군을 내어서 변방에서 고생하는 병사들을 지휘하여 용성을 함락시키길 바라고 있다는 점이 그러하다. 沈佺期(..
2022.08.23 -
泰伯編 8.16,17
子曰 狂而不直하며 侗(동)而不愿하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고지식하면서도 정직하지 않고 미련하면서도 성실하지 않고 (狂: 진취적이다 함부로 하다, 侗: 정성되다 동 = 通,무지한 모습, 愿 : 부지런하다) 悾(공)悾而不信을 吾不知之矣로라 어리석으면서도 미덥지 않은 것 나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겠구나" (悾 : 정성되다 공 = 空 무능한 모습, 吾不知之 그런 사람을 모르다) 子曰 學如不及이요 猶恐失之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울 때에는 마치 힘이 미지 않는 듯이 열심히 하며 배운 것은 잃어 버리면 어쩌나하고 두려워하며 소중히 간직한다.“
2022.08.23 -
가래나무
가래나무 (Juglans mandshuricaa) 가래나무과 추자, 산호두나무, Juglans(유글란스, 주피터+ 견과(호두,땅콩) 최고의 견과류) 열매가 꼭 흙을 팔 때 쓰는 농기구 가래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 수형 침/활엽 단/복엽 입차례 꽃차례 열매 엽형 결각 교목 낙엽 활엽 기수우상복엽 (7~17개) 어긋나기 수꽃-미상화서 암꽃-수상화서(5~10개) 9월, 녹색 견과 도란형 핵과 긴타원형 잔톱니
2022.08.19 -
파리풀
파리풀,파리풀과 Phryma leptostachya var asiatica Hara Phryma(프리마,1751년 린네가 명명) leptostachya(렙토스타키아,열매의 외형이 작고 끝이 침처럼 뾰족히다) ☆유래:파리를 잡는 풀 ☆줄기:여러해살이, 짧은 땅속줄기가 있고 줄기의 단면은 사각이며 아래로 향하는 잔털 ☆잎:마주나기,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맥위에 털이 있다 ☆꽃 :7~9월에 입술 모양인 꽃이 홍색을 띠는 백색으로 피며 이삭꽃차례 ☆열매:야윈열매(삭과)로 종자는 1개씩 들어있고 마치 벌레가 붙어있는 듯 ☆염색체2n=28
2022.08.19 -
擢髮難數
擢髮難數 - 머리카락을 뽑아도 다 헤아리기 어렵다 이 고사는 《사기(史記)》의 〈범저채택열전(范雎蔡澤列傳)〉에 실려 있다. 여기서 유래하여 擢髮難數(탁발난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죄악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전국시대에 위(魏)나라의 중대부(中大夫) 須賈(수가)는 范雎(범저)를 대동하고 제(齊)나라에 사신으로 갔다. 제나라 양왕(襄王)은 須賈는 만나 주지 않으면서도, 范雎의 달변과 학식을 높이 평가하여 극진하게 예우하였다. 이로 인하여 분개한 須賈는 귀국한 뒤에 재상인 위제(魏齊)에게 范雎가 제나라와 밀통하여 나라를 팔아먹으려 한다고 음해하였다. 위제는 范雎를 체포하여 혹독하게 고문을 하였고, 范雎가 매질을 견디지 못하고 늘어지자 죽은 것으로 생각하여 변소에 버리게 하였다. 그러나 范雎는 간신..
2022.08.19 -
題大庾嶺北驛
題大庾嶺北驛 / 宋之問 陽月南飛雁 傳聞至此回 我行殊未已 何日復歸來 江靜潮初落 林昏瘴不開 明朝望鄕處 應見隴頭梅 시월에 남으로 날아가는 기러기 들으니 이곳에 이르면 되돌아간다고 한다 내 가는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어느 날에야 다시 돌아가려나? 강물이 고요하니 조수가 막 밀려가서이고 숲이 어두운 것은 악한 기운이 걷히지 않아서이지 내일 아침 고향 쪽을 바라보면 고갯마루의 매화가 응당 보이리라 10월에 남쪽으로 날아가는 기러기는 大庾嶺에 이르면 머물렀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되돌아간다고 한다. 그러나 나의 유배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어느 때에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수련(首聯)과 함련(頷聯)에서는 기러기와 시인의 처지를 비교하여, 돌아갈 기약이 없는 자신의 신세가 기러기만도 못함을 말하..
20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