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雨寄北

2023. 1. 20. 14:54漢詩를 맛보다

夜雨寄北 / 李商隱

君問歸期未有期

巴山夜雨漲秋池

何當共剪西窗燭

卻話巴山夜雨時

 

돌아올 날 언제냐고 물어 왔지만,
나는 지금 파산의 밤비가 가을 연못에 넘치는 걸 보고 있소.
언제 둘이서 서창의 등잔 심지를 자르면서,
파산의 이 밤비를 보며 외로움에 잠겼던 내 심정을 되새기며 이야기하게 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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