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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罕編 9-6
大宰가 問於子貢曰 태재가 자공에게 말했다 大宰(태재): 국정을 총괄하는 관직의 이름. 구체적으로 누구를 가리키는지 분명하지 않다 夫子는 聖者與아 何其多能也오 "선생님께서는 성인이십니까 어째서 그토록 다재다능하십니까" 子貢曰 固天縱之將聖이시고 又多能也시니라 자공이 말하였다 "정말이지 하늘이 그분으로 하여금 성인이 되게 하시고 또 다재다능하게 하신 것입니다“ (固: 진실로 정말로 縱: ~하게 하다 將: ~이 되다 ~이다) 子聞之 曰 공자께서 이 이야기를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大宰知我乎인저 吾少也賤이라 故로多能鄙事하니 君子는多乎哉아 不多也니라 "태재가 나를 알아보는구나 나는 젊었을 때 비천했기 때문에 비천한 일을 잘할 수 있다. 군자가 잘하는 일이 많으냐 많지 않다." (태재와 자공이 다재다능을 이유로 공자를..
2022.10.03 -
화창한 가을날에~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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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베개
까마귀베개(Rhamnellafranguloides (Maxim.) Weberb.) 갈매나무과 푸대추나무, 헛갈매나무, 열매가 베개처럼 생겼고 까맣게 익었고 맛은 없다 잎의 질감이 곱고 진하며 황색,홍색,흑색의 열매가 조화를 이루어 매우 아름답다 수형 침/활엽 단/복엽 입차례 꽃차례 열매 엽형 결각 소교목 낙엽활엽 단엽 어긋나기 취산화서 타원형 핵과 타원형 뾰족 톱니
2022.09.28 -
좀깨잎나무
좀깨잎나무,쐐기풀과 Boehmeria spicata Thunb spicata(스피카타,꼬리처럼 뾰족하게 길어진 꽃차례) ☆유래:새끼거북꼬리(북),신진,좀깨잎풀 깻잎과 비슷하나 먹지 않는다 ☆줄기:여러해살이, 반목본성 초본, 붉은빛을 띠며 무리를 이룬다 ☆잎:마주나며, 바닥(엽저)은 쐐기모양이고 끝은 꼬리차럼 생겼으며 3맥이 뚜렷 ☆꽃:7~8월에 피며 황녹색이고 이삭꽃차례 두집꽃(이가화) ☆열매: 10월에 여윈열매(수과)로 ☆염색체2n=42
2022.09.28 -
破竹之勢
pozhuzhishi 破竹之勢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 세력이 강하여 적을 거침없이 물리치고 쳐들어가는 기세 《晉書)》〈杜預傳)〉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晉나라의 鎭南大將軍 두예(杜預)가 晉武帝로부터 출병 명령을 받아 20만 대군을 거느리고 吳나라를 치고 천하통일을 이룰 때의 일이다. 출병한 이듬해 음력 2월, 武昌을 점령한 두예는 휘하 장수들과 오나라를 일격에 공략할 마지막 작전회의를 열었다. 이때 한 장수가 '곧 강물이 범람할 시기가 다가오고, 또 언제 전염병이 발생할지 모르니 일단 후퇴했다가 겨울에 다시 공격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했다. 그러자 두예는 단호히 명령조로 대답했다. "지금 우리 군사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다. 그것은 마치 '대나무를 쪼갤 때의 맹렬한 기세[破竹之勢]'와 같다. 대나..
2022.09.28 -
春怨
春怨 劉方平 紗窗日落漸黃昏 金屋無人見淚痕 寂寞空庭春欲晩 梨花滿地不開門 봄날의 원망 사창(紗窓) 밖은 해 지며 점점 황혼 물드는데 금옥(金屋) 안에는 눈물 흔적 볼 사람도 없네 적막한 빈 정원 봄은 저물려 하고 배꽃이 땅에 가득하도록 문은 열리지 않네 당나라 하남(河南) 낙양(洛陽) 사람. 유미(劉微)의 아들이다. 용모가 아름다웠고, 재주가 있었으며, 시문에도 능했다. 채색화에 뛰어나 산수수석(山水樹石)으로 이름이 났다. 개원(開元) 중에 응시했지만 떨어지자 일생동안 벼슬하지 않았고 영양대곡(潁陽大谷)에 은거했다. 천보(天寶) 이후까지 살았는데, 시와 그림에 뛰어났다. 『전당시(全唐詩)』에 시 1권이 수록되어 있다.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