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罕編 9-7,8
2022. 10. 7. 13:40ㆍ위대한 스승 孔子를 만나다
牢曰 子云 吾不試라 故로 藝라 하시니라
금뢰가 말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관직에 등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재주가 있다'라고 하셨다."
(牢(뢰): 衛나라 사람 금뢰(琴牢). 자는 자개(子開) 또는 자장(子張), 試: 쓰다, 등용하다)
(군자는 관직에 등용되어 백성을 인도하고 정치의 중요한 방향을 결정하는 일을 하는 법인데
자신은 군자가 못 되기 때문에 관직에 등용되지 못했고 따라서 여러 가지 잔재주가 있다)
子曰 吾有知乎哉아 無知也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아는 것이 있는가 나는 아는 것이 없다.
有鄙(비)夫가 問於我하되 空空如也라도
그러나 한 촌사람이 나에게 물어왔는데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면
(有: 어느 어떤, 空空: 무식하여 머릿속이 텅 빈 모양)
我叩其兩端而竭(갈)焉하노라
그 질문의 시말을 완전하게 파악한후 그것을가르쳐주는데 힘을 다한다.“
(叩其兩端(고기양단): 그 양쪽을 캐묻다. 질문의 시작과 끝의 양쪽 즉 질문의 시말을 하나하나 캐물어서 질문의 의도를 철저하게 파악한다, 叩 물을 고, 端 시작 단, 竭 다할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