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末懷李白

2022. 10. 3. 09:25漢詩를 맛보다

天末懷李白 / 杜甫

涼風起天末

君子意如何

鴻雁幾時到

江湖秋水多

文章憎命達

魑魅喜人過

應共冤魂語

投詩贈汨羅

 

하늘 끝에서 이백을 기리며

 서늘한 바람 하늘 끝에서 일어나는데

그대의 마음은 어떠한가?

기러기 소식은 언제나 도착하려나

강호의 가을 물이 저리 불어나는데

문장은 운명의 뛰어남을 증오하며

도깨비는 사람들 과오를 즐기네

마땅히 굴원의 원혼과 할 말이 있을 것이니

시를 던져 멱라강에 띄어 보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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