覆水不返盆
2022. 7. 5. 21:23ㆍ어째서 古事成語 일까
覆水不返盆
①한번 헤어진 부부(夫婦)가 다시 결합(結合)할 수 없음을 비유(比喩)한 말
②한번 끝난 일은 되풀이 못함
周의 武王을 도와 殷의 주왕을 몰아 내는데 큰공을 세워 후에 齊나라의 왕이 된 姜太公이 벼슬하지
아니했을 때 그의 아내 馬氏는 남편이 學問에만 熱中하고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을 나가 버렸다.
그 뒤 문왕에게 登用되어 공을 세우고 제나라 왕이 되자 馬氏가 姜太公의 앞에 나타나 거두어 줄 것을 원했다.
그러자 물 한 동이를 길어오게 한 다음 그 물을 땅에 쏟아 담아 보라고 했으나 담지 못했다.
姜太公이 말하기를 "若能離更合이나 覆水定難水 (그대는 이별했다가 다시 결합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미 엎지르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는 것이다.) 하고 馬氏를 아내로 맞아 들이지 않았다
覆水不可收, 行雲難重尋 - 李白
엎질러진 물은 주워 담을 수 없고, 흘러 가버린 구름은 되찾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