簞食瓢飮
2022. 6. 2. 17:19ㆍ어째서 古事成語 일까
簞食瓢飮
한 소쿠리의 밥과 표주박의 물이라는 말로, 매우 소박한 생활이라는 뜻.
《논어(論語)》 옹야편(雍也篇)에 나오는 말이다.
공자는 일생 동안 무려 3천 명의 제자를 두었다고 한다.
그 가운데는 자공(子貢)처럼 이재(理財)에 밝은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자로(子路)처럼 벼슬길에 나아가 성공한 사람도 있고, 안회(顔回)처럼 가난하지만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도 공자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던 제자는 안회였다.
공자는 제자들을 그 역량에 따라 평하고 그에 맞는 충고를 하곤 했지만, 안회에게만은 늘 칭찬을 잊지 않았다. 워낙 학문을 좋아하여 나이 29세에 벌써 백발이 되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