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2022. 5. 19. 10:25약초식물

민들레 (국화과) 포공초, 황화지정, 앉은뱅이, 문들레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학명 : Taraxacum platycarpum

키 : 20~30cm

꽃 피는 때 : 3~5월

열매 맺는 때 : 5~6월

약으로 쓰는 곳 : 풀 전체

거두는 때 : 봄부터 여름

다른 쓰임 : 잎을 나물로 먹는다

민들레는 길가나 빈 땅이나 논, 밭, 산기슭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보는 민들레는 죄다 서양민들레이다.

꽃을 받치고 있는 꽃받침 잎이 뒤로 젖혀지면 서양민들레고, 뒤로 안 젖혀지고 꽃을 감싸고 있으면 토박이 민들레입니다.

민들레는 줄기가 따로 없어요. 톱날같이 삐죽빼죽한 잎이 뿌리에서 곧장 나옵니다.

잎을 자르면 끈끈한 하얀 즙이 나와요.

사실 꽃 한 송이처럼 보이지만 작은 꽃들이 많이 모여 핀 거랍니다.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꽃잎 한 장 한 장은 암술과 수술이 달린 꽃 한 송이에요.

꽃이 지면 하얀 솜털이 둥그렇게 달려요.

솜털 끝에 씨가 하나씩 매달려 있지요.

바람이 불면 솜털이 씨를 매달고 둥실둥실 날아갑니다.

곪거나 부스럼이 생긴 살갗에 잎을 짓찧어서 붙이면 상처가 잘 낫고, 살갗에 난 사마귀를 없애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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