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

박하 (꿀풀과) 승하, 영생이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학명 : Mentha piperascens

키 : 50cm 안팎

꽃 피는 때 : 7~9월

열매 맺는 때 : 9월

약으로 쓰는 곳 : 뿌리를 뺀 풀 전체

거두는 때 : 여름

다른 쓰임 : 즙을 짜내 사탕이나 향수나 치약 등을 만든다.

박하는 도랑이나 물가나 축축한 곳을 좋아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뿌리줄기가 땅속으로 뻗으면서 여러 대가 무더기로 돋아나요.

줄기는 네모나고 털이 나고 잎은 마주나는데, 층층이 올라가며 서로 열십자로 어긋나요.

잎은 길쭉한 타원꼴이고 끝이 뾰족하고 잎맥이 뚜렷합니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나 있어요.

한여름부터 가을 들머리까지 자잘한 보랏빛 꽃이 마주나는 잎겨드랑이에서 빙 돌려서 오글자글 핍니다.

꽃무더기는 잎겨드랑이마다 층층이 핍니다.

작은 꽃은 통꽃인데 끝이 네 갈래로 갈라졌어요.

가을이 되면 꽃이 지고 열매를 맺지요.

박하는 꽃이 필 때 베어다가 그늘에 말려서 약으로 씁니다.

몸에 땀을 나게 해서 독을 풀어 주고 지친 몸을 상쾌하게 해 주고 머리와 눈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