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풀
2022. 5. 9. 21:21ㆍ약초식물
마디풀 (마디풀과) 돼지풀, 옥매듭풀, 편축
생육상 : 한해살이풀
학명 : Polygonum aviculare
키 : 30 ~ 40cm
꽃 피는 때 : 6~7월
열매 맺는 때 : 9~10월
약으로 쓰는 곳 : 뿌리를 뺀 풀 전체
거두는 때 : 여름
다른 쓰임 :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다.
마디풀은 길가나 볕이 잘 드는 빈터에서 흔히 자라는 한해살이풀입니다
줄기에 마디가 뚝뚝 졌다고 ‘마디풀’, 길가에 많이 난다고 한자말로 ‘노변초’라고 한다.
마디풀은 어쩌다 줄기가 곧게 서기도 하지만 대부분 옆으로 비스듬히 퍼지면서 가지를 많이 치며 자란다
줄기에 마디가 뚝뚝 지고 마디마다 얇고 허연 껍질이 둘러싸고 있어요.
가까이 들여다보면 허연 껍질은 두 갈래로 갈라졌고 끄트머리가 터실터실 잘게 갈라졌어요.
잎은 서로 어긋나며 다닥다닥 나고 잎자루가 거의 없고 잎은 갸름한 달걀꼴이다.
여름 들머리부터 잎겨드랑이에서 희거나 불그스름한 꽃이 하나에서 다섯 송이까지 자잘하게 피어요.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 꽃받침이에요.
꽃잎처럼 다섯 갈래로 갈라지지요.
가을이 되면 세모난 열매를 맺는데 꽃받침에 싸여 있어요.
마디풀은 꽃이 필 때 베어다가 햇볕에 잘 말려서 잘게 썬 뒤 물에 달여 먹어요.
생풀을 짓찧어 즙을 내 먹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