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孫丑章句 下編 天時不如地利章

2023. 11. 1. 14:46孟子를 對 하다

4-1 孟子曰 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니라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天時 地利만 못하고地利 人和만 못하다.

하늘의 때는 땅의 이로움보다 못하고 땅의 이로움은 사람 사이의 화합보다 못하다

A不如B AB보다 못하다, 人和=

 

4-2 三里之城 七里之郭 環而攻之而不勝하나니 

3 되는 (內城)7 되는 (外城)을 포위 공격해도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고리, 둘러싸다 환

夫環而攻之 必有得天時者矣언마는 

포위 공격하면 반드시 天時를 얻을 때가 있으련마는

然而不勝者 是天時不如地利也니라

그런데도 이기지 못하는 것은, 이는 天時 地利만 못한 것이다.

그런데도 이기지 못하는것은 하늘의 때가 땅의 이로움보다 못하기때문이다

 

4-3 城非不高也 池非不深也 

이 높지 않은 것이 아니며, 못이 깊지 않은 것이 아니며,

+++이중부정 ~하는 것이 아니다

兵革 非不堅利也 米粟 非不多也로되

병기와 갑옷이 견고하고 예리하지 않은 것이 아니며, 쌀과 곡식이 많지 않은 것이 아니지만

委而去之하나니 是地利不如人和也니라

이것을 버리고 떠나가니, 이는 地利 人和만 못한 것이다.

이것은 땅의 이로움이 사람사이의 화합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4-4   域民호되 不以封疆之界하며 固國호되 

그러므로 이르기를 백성을 한계를 짓되 국경의 경계로써 하지 않으며,

국가를 견고히 하되 

不以山谿()之險하며 威天下호되 不以兵革之利 

 谿谷() 險固함으로써 하지 않으며天下를 두렵게 하되 兵革의 예리함으로써 하지 않는다.’ 한 것이다.

그런 까닭에 백성들의 이동을 제한할 때 영토의 경계에만 의지하여 제한해서 안되고 나라를 굳게 방어할 때 험난한 산과 계곡에만 의존하여 방어해서는 안되며 천하에 위엄을 행사할 때 예리한 병기만 믿고 위엄을 보여서는 안된다

得道者 多助하고 失道者 寡助 

를 얻은 자는 도와주는 이가 많고를 잃은 자는 도와주는 이가 적다.

寡助之至에는 親戚 畔之(반지)하고 多助之至에는 天下順之니라

도와주는 이가 적음이 지극한 경우에는 친척이 배반하고, 도와주는 이가 많음이 지극한 경우에는 천하가 순종한다.

도와주는 자가 적은 극단의 경우에는 친척조차도 배반하게 되고 도와주는 자가 많은 극단의 경우에는 온 천하의 사람들이 그를 따르게 한다

밭두렁, 배반하다 반

 

4-5 以天下之所順으로 攻親戚之所畔이라 

천하가 순종하는 바로써 친척이 배반하는 바를 공격한다.

 君子有不戰이언정 戰必勝矣니라

그러므로 君子가 싸우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다.”

천하의 사람들이 따르는 역량을 가지고 친척조차 배반한 대상을 공격하는 까닭에 군자는 잘 싸우지 않지만 싸우면 이기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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