寄無說師

2023. 11. 1. 14:28漢詩를 맛보다

寄無說師 / 金齊顔

世事紛紛是與非

十年塵土汚人衣
洛花啼鳥春風裏

何處靑山獨掩扉

 

무열스님께

옳다느니 그르니 세상사가 분분하여
십 년의 흙먼지에 옷을 다 더럽히고
봄바람 부는 속에 지는 꽃에 우는 새들

어드메뇨 청산에서 홀로 사립 닫고 있는지

金齊顔

본관 안동. 자 중현(仲賢). 명장(名將

1366년 군부좌랑으로 하남왕 쿼쿼티무르에게 국서를 전달한 공으로 대언에 임명되려 했으나, 신돈의 저지로 좌천된 후 김정 등과 함께 신돈을 모살하려다가 잡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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