顔淵編 12-12,13

2023. 11. 1. 14:24위대한 스승 孔子를 만나다

12-12 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片言可以折獄者其由也與인저

"한마디로 송사를 판결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이리라!"

片言: 한마디 말, 可以折獄: 송사(訟事)를 판결할 수 있다. : 판결,판단

子路無宿諾이러라

자로는 승낙을하고 나서 이행을 하지 않은 채 하루를 묵히는 법이 없었다

: 아마. 추측을 표시하는 부사, 也與: 와 함께 쓰여서 추측을 표시, 자신의 생각을 완곡하게 표현하는 어기조사, 宿: 묵히다, 유예하다

 

12-13 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聽訟吾猶人也

"송사를 청취하고 처리하는 일은 나도 남과 마찬가지이다.

聽訟(청송): 이미 송사가 터진 뒤의 일이니 뒤처리하는 셈이다

必也使無訟乎인저

그러나 그보다는 반드시 송사가 없도록 해야 하리로다!“

無訟: 송사의 근원을 다스리는 일, 원류를 막아 버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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