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8. 13:37ㆍ위대한 스승 孔子를 만나다
11-15 子貢問 師與商也가 孰賢이니잇고
"사와 상은 누가 더 낫습니까" 하고 자공이 여쭈어보자
師(사): 공자의 제자. 성은 전손(顓孫) 자는 자장(子張)의 이름, 商(상): 공자의 제자 자하(子夏)의 이름
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師也는 過하고 商也는 不及이니라
"사는 지나치고 상은 조금 못 미친다"
曰 然則師愈與잇가
자공이 말했다 "그러면 사가 낫습니까"
子曰 過猶不及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나친 것은 못 미치는 것과 같다"
(猶 같다)
11-16 季氏富於周公이어늘
계씨는 주공보다 부유했는데도
(季氏: 노나라 소공(昭公) 때의 대부 계손씨(季孫氏), 周公: 주나라 무왕의 동생으로 노나라의 제후로 봉해진 사람)
대부인 계씨가 주공을 능가할 정도로 부유하다는 것은 매우 분에 넘치는 짓이다
而求也爲之聚斂而附益之한대
求가 그를 위하여 세금을 많이 거두어들여 거기다 더 보태주었다.
(求: 염구(冉求). 자는 자유(子有), 聚斂: 세금을 거둬 주다)
그는 계손씨의 가재(家宰)를 지낸 적이 있는데 이때 그는 세금을 지나치게 많이 거두어들여 계손씨의 재산을 더욱 늘려주었다
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非吾徒也로소니 小子아 鳴鼓而攻之가 可也니라
"그는 내 제자가 아니다. 너희들은 북을 울려가며 그를 공격해도 좋다.“
(제자(門人)들에게 그의 죄를 성토하여 꾸짖으라는 공자의 분노)
(일개 제후국의 신하가 천자의 재상보다 더 부유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가혹한 세금 착취로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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