寄人
2023. 3. 28. 15:46ㆍ漢詩를 맛보다
寄人 張泌
그 사람에게 부쳐~~
別夢依依到謝家
헤어진 후 그리운 마음이 너무 깊어 그대의 집을 찾아가니
小廊回合曲闌斜
조그만 회랑도 구불구불한 난간도 그대로였지.
多情只有春庭月
다정한 건 오직 봄날 밤에 뜬 달 뿐이로구나
猶爲離人照落花∘
아직도 다정하게 떠난 사람을 위해 떨어지는 꽃잎을 비춰고 있네
五代와 宋나라 초기 淮南사람. 常州사람이라고도 한다. 자는 子澄이다.
南唐에서 벼슬하여 처음에 句容尉가 되었는데, 일찍이 상서하여 치국의 도에 대해 논했다.
李煜이 불려 監察御史에 오르고, 考功員外郞과 中書舍人,內史舍人을 역임했다.
李煜이 송나라에 귀순하자 따라서 史館에 들어갔고, 郎中으로 옮겼다. 詞를 잘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