夫子當路章

2023. 3. 14. 14:34孟子를 對 하다

3-11 且王者之不作未有疏於此時者也하며

王者가 나오지 않음이 지금보다 더 드문 적이 있지 않으며,

어진 왕이 않나와 어진정치를 펴지 않은 적이 요즘처럼 오래돤 적이없었고

民之憔()()於虐政(학정)未有甚於此時者也하니

백성들이 虐政에 시달림이 지금보다 더 심한 적이 있지 않았으니,

飢者(기자)易爲食이며 渴者(갈자)易爲飮이니라

굶주린 자에게 밥되기가 쉽고 목마른 자에게 음료 되기가 쉬운 것이다.

주린 사람은 먹는 음식에 까탈스럽지 않고 목마른 사람은 마실 물에 까탈스럽지 않았다

 

3-12 孔子曰 德之流行速於置郵而傳命이라하시니

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의 유행이 파발마로 을 전달하는 것보다 빠르다.’ 하셨으니

이 흘러 퍼쳐 나가는 것은 파발마가 명령을 전달하는 것보다 빠르다

 

3-13 當今之時하여 萬乘之國行仁政이면

지금의 때를 당하여 萬乘의 나라가 仁政을 행한다면

民之悅之 猶解倒懸也리니

백성들의 기뻐함이 거꾸로 매달린 것을 풀어준 것과 같이 여길 것이다.

백성들은 마치 거꾸로 매달렸다가 풀려난것처럼 기뻐할것이다

事半古之人이요 功必倍之惟此時爲然하니라

그러므로 일은 옛사람의 반만 하고 (효과)은 반드시 옛사람의 배가 되는 것은 오직 지금만이 그러하다

그러므로 일은 옛날 사람의 절반만을 해도 그 효과는 틀림없이 갑절이나 될 것이다 바로 지금이 그러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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