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罕編 9-15,16
2022. 11. 4. 11:04ㆍ위대한 스승 孔子를 만나다
子曰 吾自衛反魯然後에 樂正하여 雅頌이 各得其所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위나라로부터 노나라로 돌아온 뒤에 음악이 바로잡히고 「아」와 「송」이 각각 제자리를 잡았다.“
(「雅」·「頌」: 각 지방의 민간 가요인 「풍(風)」과 더불어 『시경』의 세 부문을 이룬다. 「雅」는 다시 「小雅」와 「大雅」로 나누어지며 「頌」은 종묘 제례악에 사용되던 것이다.其所(기소): 자기가 있어야 할 적당한 장소)
子曰 出則事公卿하고 入則事父兄하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조정으로 나가면 고관을 섬기고 집으로 들어오면 부형을 섬기며
喪事를 不敢不勉하며 不爲酒困이
상사를 감히 게을리 하지 않고 술로 인하여 고생하지 않는 것
(不敢不勉 감히 힘쓰지 않을 수 없다 酒困: 과음해 난동을 부리다)
何有於我哉오
이 가운데 무엇이 나에게 갖추어져 있는가"
(공자가 그렇게 오만한 생각을 했을 것 같지는 않고 자신이 중요시한 덕목들에 대하여 스스로 그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자탄일 가능성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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