壞汝萬里長城
2022. 7. 25. 14:04ㆍ어째서 古事成語 일까
huairuwanlichangcheng 壞汝萬里長城(괴여만리장성)
-"너의 만리장성을 허무는 것인가?"
어리석은 생각으로 자신의 방패막이가 되는 사람을 제거하다
《宋書》 <檀道濟傳>에 나오는 말로
宋나라와 魏나라가 서로 대치하고 있을 때, 宋나라의 중신인 檀道濟(단도제)의 위세가 너무도 당당하여 아무도 그를 넘보지 못하였다.
權臣과 왕족들이 이를 시기하여 왕명이라 사칭하고 그를 궁중으로 불러들여 죽이려 할 때 그는 머리에 쓰고 있던 건을 내동댕이치며 “너의 만리장성을 스스로 허문단 말이냐(壞汝萬里長城)!” 하고 외쳤다.
과연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위나라 사람들은 “이제 두려운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하며 계속 남쪽을 침범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