麻姑慅痒
2023. 7. 26. 15:51ㆍ어째서 古事成語 일까
麻姑慅痒
ㅡ 마고가 가려운데를 긁다
일이 뜻대로 이루어짐을 비유
東晉시대 도사 葛洪이 신선 84명의 이야기를 모은 神仙傳에 나오는 말이다.
後漢 桓帝 때 麻姑라는 선녀가 있었다.
하루는 선녀 무리들과 함께 수도 長安에 놀러 왔다가 蔡經이라는 관리의 집에 머물게 되었다.
麻姑의 손톱은 사람 손톱과는 달리 그 모양이 마치 새 발톱처럼 길었다.
蔡經은 麻姑의 긴 손톱을 보는 순간 문득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등이 너무 가려울 때 저 손톱으로 긁는다면 정말 시원하겠네."
그의 생각은 바로 선녀들에게 읽히고 말았다. 方平이란 선녀가 불경하다면서 그를 끌어다 채찍질을 했다.
그는 "麻姑는 선녀인데, 너는 어찌 불경스럽게도 선녀의 손톱으로 감히 너의 등을 긁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느나"고 꾸짖었다
원래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의 도움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을 뜻했다.후에 의미가 확대되어 일이 뜻대로 이루어짐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기 시작했다.
만사형통(萬事亨通), 운수대통(運數大通)과도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