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4. 16:36ㆍ약초식물
가시연꽃 (수련과)
생육상 : 한해살이물풀
학명 : Euryale ferox
꽃 피는 때 : 7 ~ 8월
열매 맺는 때 : 10월
약으로 쓰는 곳 : 씨
거두는 때 : 가을
다른 쓰임 : 어린잎줄기 뿌리줄기를 나물로 먹는다

가시연꽃은 널따란 늪이나 못에서 사는 한해살이물풀이며 가시가 잔뜩 난 연꽃이라고 가시연꽃이다
잎에도 꽃대에도 가시가 잔뜩 나 있다
가시연꽃은 씨앗이 물 밑바닥 감탕 속에 겨우내 묻혀 있다가 봄이 되면 싹이 튼다
화살촉처럼 뾰족하게 돋은 잎이 올라오면서 점점 커지다가, 물낯에 닿으면 둥그렇게 쫙 펴져서 물낯에 찰싹 붙어 떠다
잎은 어른 팔로 한 아름보다 훨씬 더 크다.
잎은 쭈글쭈글 주름이 지고, 잎맥마다 뾰족한 가시가 나고 잎을 뒤집어 보면 진한 보랏빛이고 불룩불룩 튀어나온 잎맥에도 가시가 나 있다
여름이 되면 꽃대가 물 위로 한 뼘쯤 올라와 어른 주먹만 하게 꽃봉오리가 맺혀있고 꽃대가 잎을 뚫고 나오기도 한다
꽃봉오리가 네쪽으로 갈라지면서 보랏빛 꽃이 활짝 피며 낮에는 활짝 폈다가 밤이 되면 오므라들지며 가을이 되면 밤송이 같은 열매가 익는다
다 익은 열매는 뭉그러지면서 씨앗이 터져 나와 물 위에 둥둥 떠다니고 씨앗은 투명하고 말랑말랑한 젤리에 싸여 있어 꼭 개구리알 같다. 한동안 물에 떠다니다가 물밑으로 가라앉는다
딱딱한 껍데기를 두드려 씨만 빼서 햇볕에 잘 말린 뒤 약으로 쓰는데, 몸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고 허리와 무릎이 저리고 아픈 것을 고쳐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