難兄難第
2022. 9. 14. 17:37ㆍ어째서 古事成語 일까
nanxiongnandi 難兄難第
- 형이라 하기고 어렵고 아우라고 하기도 어렵다
둘 가운데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을 말한다
≪世說新語≫ 夙惠篇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後漢말기의 陳寔(진식)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元方(원방) 陳紀(진기), 季方(계방) 陳諶(진심)과 함께 三君이라고 불릴 정도로 德望이 높았다.
진기의 아들 陳群(진군)도 秀才였다. 이 진군이 어렸을 때 언젠가 진심의 아들 陳忠(진충)과 사촌끼리 서로 자기 아버지의 功績과 德行을 자랑하여 서로 훌륭하다고 주장을 했으나 결말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할아버지 진식에게 판정을 내려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진식은 “원방도 형 되기가 어렵고, 계방도 동생 되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누구를 형이라 하고 누구를 아우라 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