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풀
2022. 4. 13. 14:17ㆍ약초식물
골풀 (골풀과) 등심초, 골, 인초, 조리풀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학명 : Juncus effusus var. decipiens
꽃 피는 때 : 6 ~ 7월
열매 맺는 때 : 7 ~ 8월
약으로 쓰는 곳 : 줄기
거두는 때 : 6 ~ 7월
다른 쓰임 : 줄기로 돗자리나 방석이나 모자를 짠다.
골풀은 풀밭이나 강가나 논둑에서 자라는데, 축축한 곳을 좋아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국수 가락처럼 생긴 가느다란 줄기 속살을 쏙 빼서 등잔불 심지로 썼다고 한자말로 ‘등심초’라고 한다
골풀은 땅속에서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어 있다.
뿌리줄기는 짤막짤막 마디가 지고 마디마다 줄기가 돋아서 한 무더기로 수북하게 자란다.
줄기는 잎 하나 안 달리고 가느다란 회초리처럼 쭉쭉 뻗어 자라요.줄기는 반들반들하고 만져 보면 매끈매끈
하다.줄기를 꺽어 보면 속이 꽉 차있다
여름이 되면 줄기 끄트머리에서 아주 자잘한 꽃들이 둥그렇게 뭉쳐서 핀다.
꽃 뭉치 위로 쭉 자란 줄기는 줄기가 아니고 꽃을 감싸서 지키는 잎이 바뀐다 그냥 보면 줄기 옆구리에서 꽃뭉치가 나와 달린 것처럼 보인다.
가을이 되면 누렇게 열매가 익어, 골풀은 꽃이 필 때쯤 풀줄기를 베어다가 겉껍질을 벗기고 속살을 뽑아서 햇볕에 말린다.
약으로 쓸 때는 잘 썰어서 물에 달여 먹는데 우린 물을 마시면 오줌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