破釜沈舟

2022. 10. 24. 21:20어째서 古事成語 일까

pofuchenzhou 破釜沈舟

ㅡ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히다

삶아 돌아갈 기약을 하지 않고 죽을 각오로 싸우겠 다는 굳은 결의

 

 史記)》 〈項羽本紀〉에 다음의 이야기가 나온다.

급격히 추진된 진나라의 통일정책과 대국민 토목공사 등으로 백성들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민심이 동요하기 시작하자,

시황제 말년에 극단적인 탄압정책이 시작되었다.

진나라의 폭정을 견디다 못한 백성들은 시황제의 죽음을 계기로 여기저기서 들고일어났다.

이에 진나라는 장군 장한(章邯)을 내세워 항량(項梁)을 정도(定陶)에서 대패시키고 그를 죽게 했다.

장한은 이 승세를 타고 조왕(趙王)을 크게 격파하고, 쥐루를 포위하였다.

그러자 이에 맞서 항량의 조카 항우는 영포(英布)를 보내 막게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다급해진 조왕의 대장 진여(陳餘)가 항우에게 구원병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항우는 진나라를 치기 위해 직접 출병하기로 했다. 항우의 군대가 막 장하를 건넜을 때였다.

항우는 갑자기 타고 왔던 배를 부수어 침몰시키라고 명령을 내리고, 뒤이어 싣고 온 솥마저도 깨뜨려 버리고 주위의 집들도 모두 불태워버리도록 했다.

그리고 병사들에게는 3일 분의 식량을 나누어 주도록 했다. 이제 돌아갈 배도 없고 밥을 지어 먹을 솥마저 없었으므로, 병사들은 결사적으로 싸우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과연 병사들은 출진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적진을 향해 돌진하였다. 이렇게 아홉 번을 싸우는 동안 진나라의 주력부대는 궤멸되고, 이를 계기로 항우는 제장(諸將)의 맹주가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파부침주 [破釜沈舟]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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