衆寡不敵

2022. 8. 6. 20:32어째서 古事成語 일까

zhongguabudi 衆寡不敵

- 적은 무리로 많은 무리와 대적할 수 없다

역량차이가 커서 상대가 되지 못하는 것

 

 

≪孟子≫ 양혜왕장구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전국 시대, 제국을 순방하며 王道論을 역설하던 孟子 나라 宣王에게 말했다.

“전하 스스로는 放逸한 생활을 하시면서 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천하의 霸權을 잡으려 드시는 것은 그야말로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는 것(緣木求魚)’과 같사옵니다.”

“아니, 과인의 행동이 그토록 나쁘단 말이오?”

“가령, 지금 소국인 나라와 대국인 楚나라가 싸운다면 어느 쪽이 이기겠나이까?”

“그야, 물론 楚나라가 이길 것이오.”

“그렇다면 소국은 결코 대국을 이길 수 없고 소수는 다수를 대적하지 못하며[衆寡不敵], 약자는 강자에게 패하기 마련이옵니다. 지금 천하에는 1,000里 四方의 나라가 아홉 개 있사온데 나라도 그중 하나이옵니다.

한 나라 가 여덟 나라를 굴복시키려 하는 것은 결국 소국인  나라가 대국인  楚나라를 이기려 하는 것과 같지 않사옵니까?”

이렇게 몰아세운 다음 孟子는 禮의 王道論 說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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