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서니
2022. 4. 25. 20:06ㆍ약초식물
꼭두서니 (꼭두서니과) 꼭두선이, 가삼자리, 갈퀴잎, 천초
생육상 : 여러해살이덩굴풀
학명 : Rubia akane
키 : 100 ~ 300cm
꽃 피는 때 : 7 ~ 9월
열매 맺는 때 : 10월
약으로 쓰는 곳 : 뿌리
거두는 때 : 가을, 봄
다른 쓰임 : 옷에 빨간 물을 들인다.

꼭두서니는 산기슭이나 빈터, 길가나 집 가까운 울타리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덩굴풀입니다.
잎은 열십자 모양으로 마주나는데, 마주나는 두 잎은 진짜 잎이고 다른 두 잎은 턱잎이며
잎은 심장꼴로 생겼고 잎맥이 뚜렷하고 잎자루와 뒤쪽 잎맥에도 잔가시가 나 있다
꼭두서니 줄기는 네모졌고 모난 곳에 잔가시가 아래쪽으로 나있어서 다른 물체에 착 달라붙고 한번 붙이면 잘 안 떨어지지 않는다
여름이 되면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 연노란 꽃이 피며 작고 꽃잎은 다섯 장입니다.
가을이 되면 까맣고 동그란 열매가 당글당글 열려요
뿌리는 굵고 마디가 있고 불그스름합니다. 땅속에서 캐내서 공기를 쐬면 더 붉어져요
피를 멎게 하는 힘이 세서 코피가 나거나, 오줌이나 똥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피멍이 들었을 때 약으로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