密陽 萬魚寺
2023. 8. 10. 17:01ㆍ쏘댕기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通度寺의 末寺
1180년(명종 10) 중창하였으며, 1506년(중종 1) 化日이 중건하였다. 이어서 1879년(고종 16)에 중건하였다
이 절은 46년(수로왕 5) 수로왕이 창건하였다는 전설이 전한다.
옛날 동해 용왕의 아들이 수명이 다한 것을 알고 낙동강 건너에 있는 無隻山의 神僧을 찾아가서 새로 살 곳을 마련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神僧은 가다가 멈추는 곳이 인연터라고 일러주었다. 왕자가 길을 떠나니 수많은 종류의 고기떼가 그의 뒤를 따랐는데, 머물러 쉰 곳이 이 절이었다. 그 뒤 용왕의 아들은 큰 미륵돌로 변하였고 수많은 고기들은 크고 작은 화석으로 굳어 버렸다고 한다.
법당 앞 널찍한 너덜지대에는 물고기떼가 변한 어산불영(魚山佛影)이라는 돌더미가 있는데, 지금도 이를 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종석(鐘石)이라고도 하며 현재 경상남도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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